유럽에서 딱 하루만에
완판됐다는 국산 전기차
아이오닉6 퍼스트에디션

현대차가 출시한 두 번째 순수 전기차, 아이오닉6. 이런 아이오닉6가 현재 유럽 국가에서 엄청난 인기를 구가하는 중이라고 한다. 심지어 최근에는 차량을 공식 출시한 지 단 하루도 되지 않아 모두 완판이 되는 일까지 일어났다고.

한국 국민이라면 자랑스러울 수밖에 없는 현대차의 아이오닉6 완판. 이번 시간에는 현대차가 유럽 시장에서 완판시킨 아이오닉6가 어떤 차량인지, 해당 차량만이 갖는 특징은 또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아이오닉6 퍼스트에디션
사전 예약 하루만에 완판

외신에 따르면 지난 9일, 현대차가 한정판으로 출시한 아이오닉6 퍼스트에디션이 독일과 영국, 프랑스, 노르웨이, 네덜란드 등 유럽 일부 국가에서 사전 예약을 시작한 지 하루도 안 돼 판매가 완료됐다고 한다.

이번 한정판 모델은 총 2,500대로 독일에 가장 많은 1,000대가 할당됐으며 영국과 프랑스, 노르웨이 및 네덜란드에서 기본 가격이 약 6만 8,500달러, 한화 약 9,000만 원이라는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24시간 이내에 매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전 예약에 성공한 고객들은 내년 3~4월 사이 차량을 인도받을 예정이다.

아이오닉6 퍼스트에디션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

아이오닉6 퍼스트에디션은 77.4kWh 배터리와 듀얼 모터 사륜구동(AWD) 시스템을 장착, 최고 출력 320마력 최대토크 61.6kgf·m의 성능을 발휘하며 1회 완충 시 확보되는 주행거리는 WLTP 기준 519km다. 여기에 E-GMP 플랫폼의 800볼트 전기 시스템으로 최대 350kW 충전할 수 있다.

20인치 휠을 장착한 차량 외관은 무광의 블랙 컬러로 마감됐으며 미러 캡을 비롯해 전면과 측면, 후면 몰딩에 그로스 블랙 트림이 적용됐고 검정 알루미늄의 현대 엠블럼으로 특별함을 더했다. 실내는 친환경 공정으로 재가공된 가죽과 그레이 타르탄 원단 등이 사용된 시트 및 같은 체크무늬의 바닥 매트, 바이오 페트 원단으로 제작된 검은색 헤드라이너 등 실내는 전반적으로 어두운 악센트가 적용됐다.

본격적인 판매 앞둔 현대차
좋은 징조 보여줬다

울리히 메하우 현대차 유럽 판매 및 서비스 부사장은 “차량에 대한 높은 관심과 수요는 전기차에 대한 현대차의 리더십을 강조한다”라며 “아이오닉6는 공기역학적으로 조각된 실루엣과 긴 주행거리, 고객들에게 만족감을 선사하는 인테리어 등 그야말로 자동차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를 새롭게 정의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말부터 유럽 시장에서 아이오닉6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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