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새로운 전기차
디자인 논란 많았던 아이오닉 6
출시 후 판매량 얼마일까

지난 7월 14일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실제 모습이 공개된 아이오닉 6. 현대자동차그룹 최초로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가 500km를 넘어 화제가 된 바 있는데, 당시 기준으로 한국에서 판매하는 전기차 중 주행 거리가 500km를 넘는 자동차는 테슬라의 모델3와 모델Y밖에 없었다.

아이오닉 6는 급속 충전 시스템, 전기차 가상 주행 사운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스마트 주차 보조 기술 등이 적용되었으며, 전 트림이 전기차 보조금을 받아 가격적으로 큰 메리트가 있었다. 하지만 실제 모습을 본 소비자들의 반응은 좋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다름 아닌 디자인 때문이다.

디자인 때문에
호불호 갈려

아이오닉 6의 외관 디자인은 자동차 매체와 매니아들 사이에서 엄청난 호불호를 만들었는데, 한 자동차 유튜브 채널에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디자인을 부정적으로 보는 의견이 더 많았다. 하지만 미국의 자동차 매체 카버즈는 “아이오닉 6는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을 보여준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6를 통해 디자인의 새로운 흐름을 찾은 것 같다”라고 보도했다.

외관 디자인으로 호불호가 갈렸던 아이오닉 6. 하지만 실제 판매량은 그렇지 않았다. 사전계약 첫날 37,446대의 계약을 기록했으며, 9월에만 2,652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모델별 전기차 판매량 순위에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아이오닉 6 판매량
네티즌 반응

아이오닉 6 판매량에 대해 누리꾼들은 “아이오닉 6 실제로 보면 엄청 이쁘더라” “외관은 아쉬워도 실내는 전기차 중에서 최고로 좋은 거 같은데” “실내가 생각보다 되게 넓더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올해 안에 아이오닉 6를 유럽에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는데 지난 11일 유럽 승용차 인증 방식 WLTP에서 전기 완충 시 주행거리 614km를 인증받았다. 이에 대해 유럽 매체들은 “이는 상당히 기록적인 주행거리”라며 아이오닉 6의 전비를 극찬했다. 실제로 아이오닉 6는 세계 최고 수준의 공기 저항지수를 갖고 있어 주행거리에 상당한 이점을 갖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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