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4 e-Tron 판매량 선방
50시리즈보다 잘 팔려
가격, 보조금 때문이 클 듯

한국 시장에서 과거와 현재의 차이가 가장 큰 브랜드 중 하나는 누가 뭐라고 해도 아우디였다. 아우디는 지난 몇 년간의 부진을 이겨내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했고, 여기에서 노력은 상품성 높은 모델을 들여오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 9월에 출시된 아우디의 Q-4 e-Tron이 국내 시장에서 양호한 성적을 거두면서 최근 도로에서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모두가 우려했던 것과는 정반대의 결과가 나온 셈인데, 과연 어떻게 된 일일까?

e-Tron 50시리즈 부진과 대조적
가격과 보조금에서 이점

반대로 기존에 아우디가 주력 모델로 추진했던 e-트론 50시리즈는 Q-4 e트론이 9월 624대의 판매량을 달성한 것과 대조적으로 1월부터 9월까지 464대밖에 판매하지 못했다.

이 원인은 먼저 가격에서 찾아볼 수 있다. 50시리즈의 가격이 1억 원을 호가하는 반면, Q-4 e-트론은 일본 트림과 스포트백 트림 모두 6,000만 원 선에서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전자가 보조금을 사실상 받지 못하게 된 것과는 반대로, 아직까지 후자는 보조금 지급이 조금이라도 가능하다.

보조금 이슈는 해결해야
네티즌 ‘웬일로 아우디가 잘 나가’

다만 이 실적은 ‘생각보다’ 양호할 뿐, 전체 전기차 경쟁에서는 유의미한 수치로 보기 어렵다. 특히 Q-4 e-Tron도 전부 확보하지 못한 보조금 이슈를 빠르게 해결해야 더욱 가격 경쟁력에서 이점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 역시 이러한 아우디의 선방에 놀란 듯한 반응이다. 한 네티즌은 ‘그래도 다른 수입 전기 모델들다는 좀 싸니까 잘 팔리니까 인기 많을 것 같다’라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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