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통 오프로더
그레나디어 국내 상륙
아태지역 중 첫 진출

영국의 신생 자동차 회사 ‘이네오스 오토모티브(INEOS Automotive)’의 첫 번째 모델인 ‘그레나디어’가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석유화학회사인 이네오스를 모기업으로 둔 이네오스 오토모티브는, 지난 2017년부터 자동차 제작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등 글로벌 공급망 문제로 차량 생산이 계속해서 지연되었지만, 현재 연간 25,000대를 목표로 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12월부터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 그레나디어는 아시아태평양지역 중 한국에 가장 먼저 진출하게 되며, 차봇모터스가 공식 수입원으로 선정되었다.

1세대 디펜더 향한 집념
BMW 파워트레인과 만났다

이네오스 오토모티브를 설립한 짐 랫클리프 회장은 2016년 단종된 1세대 랜드로버 디펜더를 계승하기 위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미적, 기능적 현대화를 충족하기 위해 연구진들은 브롱코, G-클래스, 파제로 등 박스카 형태의 오프로드 차량을 수집했다고 한다.

그렇게 완성된 영국의 전통적인 오프로더 디자인은 독일의 엔지니어링과 결합했다. 2019년 체결한 기술 제휴를 통해 그레나디어에는 BMW의 직렬 6기통 엔진이 장착된다. 가솔린 모델 기준, 3.0L 직렬 6기통 터보 엔진을 탑재하여 최고 282마력과 최대 토크 45.9kg.m의 힘을 발휘한다.

해외 네티즌들의 기대
국내까지 이어질까

이네오스 그레나디어에 대해 해외 네티즌들은, “그냥 디펜더라고 해도 믿겠는데”, “심지어 실용적인데, 인상적이다”, “디펜더 오너지만 진짜 인정이다”, “인테리어가 압도적이다, 비행기 조종석 같아”, “신과 구가 적절히 조화를 이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상시 사륜구동 방식을 채택한 그레나디어의 영국 현지 판매가는 49,000파운드(한화 약 7,975만 원)부터 시작하며 다양한 옵션과 파츠를 선택 사양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공식 수입원 차봇모터스는 국내 출시 이전에 완벽한 A/S를 제공하기 위해, 마스터 플랜과 서비스 센터를 먼저 공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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