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 원 가격 인상된
‘셀토스 페이스리프트‘
트림별 변경 부분 전격 리뷰

안녕하세요. 오늘은 셀토스가 이번에 페이스리프트 되면서 어떤 부분이 바뀌었고 왜 바뀌었는지를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옵션 차이, 가격 인상
엔진 라인업 변경이 주요 포인트

가장 중요한 것은 옵션 차이, 가격 인상, 그리고 엔진 라인업 변경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셀토스는 기존에 가솔린과 디젤 라인업이 있었는데, 디젤 선호도가 낮아지면서 디젤 엔진이 아예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1.6 가솔린 터보와 2.0 자연 흡기 MPI 엔진이 나옵니다. 미션에 대한 변화도 있는데요. 기존에는 7단 DCT 자동변속기가 들어갔었는데, 페이스리프트에는 8단 자동변속기가 들어갑니다.  

2.0 MPI 자연흡기에는 IVT무단 자동 변속기가 들어갑니다. 차별점을 뒀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터보보다 마력이 떨어지긴 합니다. 1.6 가솔린 터보 같은 경우에는 198마력이고, 2.0 MPI 자연흡기는 149마력으로, 약 50마력 정도가 차이 납니다. 오늘 시승할 차는 1.6 가솔린 터보고, 2.0 MPI는 다음번에 타보도록 하겠습니다. 가격은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전 트림에서 100만 원 정도 더 비싸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1 트랜디 트림
1,944만 원 → 2,160만 원

가장 먼저 트랜디 트림의 달라진 점부터 알아보겠습니다. 기존 가격 1,944만 원에서 페이스리프트가 되면서 2,160만 원이 되었고, 풀옵션은 2,610만 원 정도 나옵니다. 이전에는 감마 1.6 가솔린 터보엔진이 들어갔는데, 이번에 페이스리프트가 되면서 스마트 스트림 1.6 가솔린 터보 엔진이 들어갔고요. 7단 DCT 미션에서 8단 자동 변속기가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전방 충돌방지 보조 시스템에 자전거까지 인식해서 충돌을 방지해주는 시스템이 추가됐습니다.

이전에는 디젤 엔진을 선택해야지만 들어갔었던 이중 차음 유리가 전 트림 다 기본으로 적용됩니다. 그리고 계기판도 바뀌었죠. 4.2인치 칼라 TFT LCD가 기본으로 적용되고, 1열에 USB 단자에 C타입이 추가됐습니다. 추가 옵션 없이도 후방 카메라와 샤크 안테나, 실내 8인치 디스플레이가 기본으로 적용되고요.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도 들어갑니다. 

트렌디 트림의 옵션 변경사항

패키지 옵션 변경사항도 간단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트렌디의 4륜 구동과 컨비니언스는 각각 180만 원과 80만 원으로 페이스리프트 이전 모델과 동일합니다. 하지만 드라이브 와이즈가 115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가격이 내려갔는데요. 전방 충돌방지 보조 시스템이 기본 품목이 되면서 15만 원 가량 인하된 것입니다.

트렌디에서 스타일 옵션 선택은 불가해졌습니다. 10.25인치 내비게이션은 145만 원에서 90만 원으로 가격이 내려갔는데, 이것 또한 샤크핀 안테나와 후방 모니터가 기본 품목이 되면서 가격이 저렴해졌습니다. 그리고 애프터 블로우가 새로 추가됐습니다.

#2 프레스티지
2,258만 원 → 2,459만 원

다음으로는 중간 트림인 프레스티지입니다. 프레스티지는 2,258만 원에서 2,459만 원으로 가격이 인상됐습니다. 가장 크게는 휠이 바뀌었습니다. 기본으로 선택할 수 있었던 18인치 휠이 사라지고, 스타일 옵션을 집어넣어야만 하는 18인치 휠이 들어갑니다. 마이너 옵션이라고도 할 수 있죠. 또한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이나 블랙 하이그로시가 추가됩니다. 에어로타입의 와이퍼와 실버 스키드 플레이트, 그리고 운전석 전동 시트도 프레스티지부터 적용이 가능합니다. 2열에 C타입 단자가 추가되고, 2열에 에어밴드가 기본 적용됩니다.

프레스티지는 스타일 옵션이 110만 원에서 120만 원으로 비싸졌습니다. 크롬 몰딩을 제외한 나머지 크롬 관련 가니쉬가 사라졌는데도 가격이 올라서 의아했는데요. 휠 인치의 차이인 것 같습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 옵션은 원래 7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와 에어로타입 와이퍼가 포함된 하이테크 옵션으로 80만 원이었는데, 이게 기본 옵션이 되면서 60만 원으로 바뀐 점도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3 시그니처 트림
2,469만 원 → 2,651만 원

시그니처는 2,469만 원부터 시작하는데, 182만 원이 오른 2,651만 원으로 가격이 인상됐습니다. 풀옵션을 하면 3,481만 원인데요. 달라진 부분으로는 LED 헤드램프가 추가되고, 크롬 몰딩 디자인이 변경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실내의 기어노브가 이번에 다이얼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시그니처와 프레스티지에는 들어가지 않는 부분이죠. 또 한 가지로는 앰비언트가 대시보드 하단과 도어 소켓에 은은하게 들어갑니다. 전동 트렁크 역시 시그니처부터 기본으로 적용됩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가지고 온 시승차는 최상위 모델인 셀토스 시그니처 그래비티입니다. 1.6 가솔린 터보 기준, 시작 가격이 2,685만 원으로 시그니처보다 35만 원 정도 비싸지만 그만큼 외관이 고급스러워집니다. 다크메탈 라디에이터 그릴 어퍼/로워 가니쉬, 다크메탈 프론트/리어 스키드 플레이트, 다크메탈 헤드램프 어퍼 가니쉬, 235/45 R18 타이어&블랙 알로이 휠에 그래비티 전용 외장 디자인이 적용됩니다. 

페이스리프트 된 셀토스를 살펴보았는데요. 전체적으로 가격이 200만 원 정도 인상되면서 엔진과 미션 변경과 기본 옵션들이 새롭게 구성된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페이스리프트가 기본적으로 상품성을 개선해서 내보내는 모델인 것만큼 확실히 상품성을 개선해서 출시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죠. 다음번에는 직접 시승해보면서 더욱 자세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