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셀토스 페이스리프트
국내 최초로 공개합니다

오늘은 기아 셀토스 페이스리프트를 최초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셀토스는 원래 해외 출시를 목적으로 개발되었지만, 실차가 공개가 되면서 국내 출시를 바라는 반응이 많아 국내에도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019년 8월 기준, 총 6,109대가 판매되며 대성공을 거뒀습니다. 소형 SUV의 최강자가 기아의 셀토스라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니었죠. 이번에는 셀토스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나왔는데, 부분적인 변화를 주며 상품성을 강화했습니다.

눈여겨볼만한 포인트?
바로 매쉬타입 그릴과 데이라이트

사실 전면부는 크게 바뀌지 않았습니다. 데이라이트, 램프 디자인, 프론트 범퍼 등의 디자인이 살짝 변경되었고, 크게는 라디에이터 그릴의 디자인이 변경됐습니다. 기존 라디에이터 그릴은 쭉 이어져 있어 통일감 있는 느낌을 줬다면, 페이스리프트에는 중간에 ‘메쉬타입’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새로 생겼습니다. 매쉬타입 그릴이 입체감 있는 디자인을 보여주고, 데이라이트가 이어져서 더욱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커브드 디스플레이’ 드디어 나왔다
다이얼 방식의 ‘기어노브’도 화제

실내는 계기판이 커브드 디스플레이처럼 쭉 이어졌고, 무엇보다 공조기 디자인이 깔끔하게 바뀌어서 조작하는 데 있어서 한결 수월할 것 같습니다. 또한, 글로브 박스와 대시보드 사이에 앰비언트 라이트가 살짝 들어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크게 바뀐 부분은 기어노브입니다. 기존 셀토스 기어 디자인은 망치 형식이었다면, 페이스리프트는 옵션에 따라 전자식 변속 다이얼 방식이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풀체인지급 변화 준 후면부
정통 SUV 느낌 자아내

전면부에 비해 후면부는 풀체인지급 변화로 바뀌었습니다. 카니발처럼 데이라이트가 쭉 이어져 있고, 신형 기아 엠블럼이 조화롭게 들어가 있어 훨씬 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연출합니다. 하단 디자인도 바뀌었습니다. 기존 셀토스는 우람한 느낌을 주기 위해 좌우측에 볼륨감 있는 포인트를 넣었는데, 이번 페이스리프트에는 좌우측에 강조된 디자인을 하단에 넣었습니다. 중간에 포인트를 줘야 했기 때문에 좌우측의 디자인을 평범하게 하고, 중간을 강조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작은 디테일이지만, 후면부 상단 위가 리어 스포일러처럼 되어있는데, 안쪽이 검은색으로 이어져 있어 차가 전반적으로 슬림해보이며 쿠페형 SUV처럼 보이는 효과를 줍니다.

이전의 셀토스는 아기자기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강조한 색깔이 강했다면, 이번에 페이스리프트로 되면서 전면부 프론트 범퍼와 후면부 디자인을 변경해 정통 SUV 느낌을 내고, 보다 남성적인 이미지를 연출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오늘은 신형 셀토스 페이스리프트를 최초로 보여드렸습니다. 곧 부산 국제 모터쇼가 오픈하는데, 그 때 실차를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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