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 실내 디자인 사진이
유출되어버렸는데
공개된 사진 본 네티즌들이
폭발적인 반응을 보내고 있다
그랜저 풀 체인지 사진이 유출되었습니다. 이번에 유출된 그랜저 실내를 보자면 호불호가 굉장히 많이 갈리고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바로 핸들인데요. 핸들이 “각 그랜저”의 실내와 완전히 똑같았죠. 핸들 아래는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드라이빙을 설정할 수 있는 자동차 드라이브 모드가 달려 있고요.
실내를 보면 센터패시아, 기어노브 이런 버튼들이 싹 다 핸들 3 포크 중간에 있는 부분에 달려있고, 크루즈 컨트롤이나 볼륨 부분은 핸들 좌우에 달려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또한 공개된 사진을 보면 투톤 컬러인데요. 이 투톤 컬러가 제네시스 G80, gv 80에 들어가는, 가장 비싼 시그니처 컬렉션 2를 선택하였을 때 들어가는 것인데 그랜저에도 이것이 들어갑니다.
핸들에
모든 기능이 탑재
그런데 핸들에 모든 기능이 다 들어갔다고 했잖아요. 이게 터치식으로 작동될까요, 아니면 버튼식으로 작동될까요? 놀랍게도 레인지로버 디스커버리의 핸들처럼 햅틱 기술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G80의 공조기 스위치를 누를 때처럼 터치 방식이긴 한데 힘은 좀 들어가죠. 도어 손잡이에 달린 버튼은 터치인데 일체감이 있게 블랙 하이그로시로 해두었습니다.
도어 핸들도 각 그랜저의 도어 핸들과 굉장히 비슷하죠. 보면 계기판이 14인치로 이전보다 훨씬 큰 디스플레이가 들어간 데다 공조기가 조금 위로 올라온 것이 눈에 띕니다. 중앙에 디스플레이는 14.5인치로 예상되는데요. 그런데 이 공조기 버튼이 내비게이션처럼 터치로 슬라이드를 넘길 수 있습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답답해 보이는 실내
실내에 공개된 사진을 보면 공조기 디자인이 정말 별로라고 느껴지는 부분이 몇 가지 있습니다. 일단, 각 그랜저를 타 보신 분들은 아실 텐데요 엄청나게 넓습니다. 공간이 굉장히 넓죠. 지금도 도어트림, 핸들, 전체적인 핸들 디자인 모두 굉장히 넓어 보이는데요. 이 버튼이 튀어나오고 나와 있다 보니까 조금 답답합니다.
지금은 사진을 바탕으로만 이야기를 하는 것이기에 안 보이는 부분도 분명히 있는데요.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게 하나 있습니다. HUD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커진다는 거죠. G90과 비슷한 사이즈로 많이 커집니다. 그리고 계기판과 내비게이션에서 시동을 끄고 켜는 세레머니가 변경이 예정됩니다.
공조기 부분은
다소 아쉽다
수납공간도 그렇게 좁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항간에는 파노라마 선루프가 달려 있다는 말도 있지만 파노라마 선루프와 블루 스카이는 되지 않습니다. 제가 또 실내를 보면서 놀랐던 게, 앰비언트 라이트가 굉장히 많이 들어갑니다. 이 앰비언트 라이트가 들어가 있기는 하지만 그렇게 밝지는 않죠. 발 쪽에도 앰비언트 라이트가 들어갑니다. 풋레스트 쪽에 풋 LED가 발판 쪽에 적용 예정이죠.
그리고 다음은 대망의 기어 노브입니다. 망치, 푸쉬 타입 등이 있어야 하는데 아무것도 없죠. 그렇다면 기어는 어디로 갔을까요? 바로 핸들 기어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아이오닉 5와는 엄연히 다르죠. 그렇지만 돌리는 방식은 똑같습니다. 이 기어 위치를 바꾸는 이유는 중앙이 넓게 보이기 위한 배치입니다. 그러나 공조기가 다소 아쉬운 것이 현실이죠.
실물이 어떤 모습일지
더욱 궁금한 차
이번에 나올 7세대 그랜저 풀 체인지의 포인트는, 강조할 부분이 무엇이냐 하면 각입니다. 이 그랜저는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데요. 10~11월로 보고 있습니다. 테스트도 거의 끝났죠. 이 그랜저가 정말 아쉬운 게 뭐냐 하면 현대에서 독점적으로 판매량 1, 2위를 다투는 게 바로 이 그랜저입니다. 그런데 이 차는 완전체 비밀이 없습니다. 항상 베일이 벗겨졌죠. 그래도 그랜저라는 이름에 있는 네임 파워와 인기에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실물이 어떤 모습일지 더욱 기대되는 차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