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카로 나온다는
제네시스 쿠페
무려 800마력이라는 전기 슈퍼카 수준은?
제네시스가 드디어 미쳤습니다. 바로 드디어 고성능 스포츠카 제네시스 쿠페의 후속 모델이 나온다는 건데요. 제네시스 쿠페의 후속 모델이 공식적으로 개발이 들어가고 지금 만들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2024년도로 보고 있다고 하는데요. 23년도 하반기에서 24년도로 보면 아마 내년 중반부터 테스트카가 다니지 않을까 예상이 됩니다.
지금 뉴욕 모터스가 한창인데요. 거기서 팰리세이드와 텔루라이드의 페이스리프트가 공개되고 정말 난리가 났습니다. 거기서 또 제네시스가 하나가 공개되었죠. 바로 제네시스의 새로운 콘셉트카가 공개되었는데, 그 차가 거의 X와 똑같이 생겼잖아요.
정리하자면, 만드는 공장 라인업은 현재 울산에서 만들 예정이고요. 그런데 이제 드디어 전기차인데, 아시겠지만 우리나라에 최초로 전기차 쿠페가 나옵니다. 제네시스 쿠페 후속작은 전기로 나온다고 이전에도 이야기했는데, 그게 거의 확정이 된 거죠. 어떻게 나올지 벌써 기대가 굉장히 많이 됩니다.
보닛이 굉장히 큰
외관 디자인
외관을 살펴보면 이번 뉴욕모터스 때 공개했었던 제네시스 X 스피디움 쿠페로 등재가 되었잖아요. 그런데 그 디자인을 보면 이전에 X 쿠페, 그러니까 X 콘셉트와 조금 다른 점이 있습니다. X는 라이트의 두 줄과 옆 사이드에 이런 라인이 이어져 있는 것이 전부였잖아요. 그런데 이번에 공개가 된 X 스피디움 쿠페는 다른 부분이, 바로 이 라디에이터 그릴까지 두 줄 라인이 이어져 있습니다. 불이 다 들어오죠.
그릴 자체도 LED가 쭉 나오는데요. 이어져 있는 디자인으로 나올 예정입니다. 테일램프는 제네시스는 지금 두 줄 라인을 내세우고 있는데, 이게 굉장히 입체감 있게 나옵니다. 지금 테일램프의 디자인과 범퍼의 성형 모든 게 전부 확정이 되었는데요. 여기서 제일 중요한 게 제네시스나 현대가 콘셉트카를 디자인하면 그 디자인을 거의 그대로 양산화해서 나옵니다.
G90을 보면 제네시스 X의 콘셉트카와 굉장히 비슷한데요. 그런데 제네시스 쿠페가 또 이 X와 비슷하면, 그래서 이번에 스피디움 쿠페가 등장한 것이죠. 일단 문짝이 엄청나게 크고요. 보닛이 깁니다. 그런데 전기차잖아요. 보닛이 길다는 것은 E-GMP 모델이 아니라는 겁니다.
E-GMP가 아닌
다른 모터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
제네시스는 대부분 다 후륜 기반인데요. 모터도 싱글 모터냐, 듀얼 모터냐에 따라서 아시겠지만, 무게 배분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새롭게 나온 전기차인 BMW i4 같은 경우에도, 앞뒤와 차고 전고를 같이 맞추기 위해서 뒤에 리어는 에어 서스펜션이 들어갑니다. 그것처럼 이것도 똑같이 동일하게 맞추기 위해 무게 배분을 맞추기 위해서 아닌가 싶습니다.
현존의 E-GMP로 나온 모델 라인업 중에, 아이오닉 5와 EV6가 있습니다. 전부 해치백 스타일인데요. 이 차들을 보시면 앞에 보닛이 그렇게 길지는 않습니다. 해치백이다 보니, 무게 앞뒤 배분에 그렇게 큰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 거죠. 하지만 이 차는 쿠페잖아요. 쿠페다 보니까 아무래도 E-GMP가 아닌 다른 모터를 쓰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출시가 된다면
원 톱 전기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 획기적인 건 이 차가 만약 출시가 된다면, 국산 차부터 수입차까지 전부 원 톱을 먹을 수 있는 그런 차량이 탄생하게 되는 겁니다. 예상되는 마력은 7~800마력인데요. 이 마력이 넘어가는 전기차면 정말 게임 끝나는 거죠.
또 하나 놀라운 사실은 미션이 들어갑니다. 아우디 E트론 GT처럼 변속기가 들어간다는 말인데요. 몇 단인지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아무래도 고성능 차라서 들어간 것 같죠.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이, 우리나라 최초로 브레이크가 세라믹이 들어옵니다. 그렇게 되면 문제는 찻값이 되는 거죠. 7~800만 원의 전기차면 거의 G90 크기의 대형 풀사이즈 슈퍼 쿠페입니다. 게다가 세라믹 브레이크가 들어가죠. 과연 가격이 어느 정도일지 궁금해집니다.
새로운 제네시스 쿠페 전기차가
어떻게 출시될지 기대된다
이 모델은 이름이 두 가지가 나온다고 하는데요. 퍼포먼스와 퍼포먼스 GT라는 식으로 들어간다고 합니다. 그런데 제가 보았을 때는 세라믹이 들어간다면, 퍼포먼스 GT까지 가겠죠. 그러니까 EV6와 EV6 GT를 나누는 것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런 정도의 스펙이라면 제가 예상하기에 가격은 1억이 무조건 넘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1억 3천 ~ 4천 정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런데 요즘 제네시스가 보여주는 가격 정책을 보면, G90도 전혀 싼 가격은 아닙니다. 그런데 그만큼 좋아진 데다 정말 없어서 못 살 정도의 차죠. 이번 나오는 새로운 차는, 제네시스 쿠페가 아닌 새로운 이름을 달고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요. 제네시스의 새로운 쿠페 전기차가 과연 어떻게 나올지 벌써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