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드 페이스리프트
실물 공개되었는데
풀체인지 수준이라는 페이스리프트
과연 어떤 것들이 달라졌을까?

원래 뉴욕모터스에서 이 팰리세이드 페이스리프트가 공개되고, 사진과 영상들이 공개되었잖아요. 여러분께 이 현대자동차 페이스리프트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실제 차의 느낌은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 하나하나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이전보다
훨씬 더 굵어진 선

일단 사진으로 공개가 되었을 때도 생각보다 차이가 많다는 이야기가 많았었잖아요. 실물은 더 다릅니다. 그런데 한 가지 확실한 건, 실물을 바라보면 “와, 이렇게 많이 바뀌었어?” 하게 된다는 거죠. 일단 실물로 전면부를 딱 보면, 같은 차가 아닌 것 같습니다. 물론 측면이나 후면 같은 경우에는 똑같아요. 이전의 팰리세이드 같은 경우에는 데이라이트가 안쪽으로 들어갔잖아요. 페이스리프트가 되면서 데이라이트가 바깥으로 빠졌습니다. 안이 각져있게 바뀌었죠.

물론 이 위치가 바뀐 것이 큰 차이가 아닐 수 있으나 조금 더 웅장해졌습니다. 훨씬 더 선이 굵어졌다고 볼 수 있고, 가장 크게 달라진 것이 바로 이 파나 메트릭 그릴입니다. 이전에도 약간 물방울 느낌처럼 촘촘하게 들어가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데이라이트까지 이어져 있어 굉장히 웅장한 느낌을 줍니다. 또한 살짝 어두운 다크 크롬, 혹은 로즈골드 컬러가 들어가 있어서 생각보다 굉장히 고급스럽습니다.

전면부의 그릴이
각진 느낌

달라진 부분이 또 하나 있어요. 바로 이 하단부 범퍼를 보면, 파나 메트릭 그릴이 커지고, 데이라이트를 좌우로 교체하고 넓게 하면서 스키드 플레이트가 굉장히 커졌습니다. 기아의 모하비의 웅장한 느낌도 조금 들어있죠. 현대자동차 로고도 굉장히 커졌습니다.

별 게 아닐 수도 있는데 이전 팰리세이드는 전면부의 그릴이 동글동글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팰리세이드 페이스리프트의 전면부는 정확한 각 입니다. 선이 굉장히 날렵하죠. 그리고 보도자료를 보면 15mm가 늘어났다고 합니다. 범퍼 성형 때문에 조금 더 늘어난 것으로 보이고요. 측면은 거의 똑같습니다.

실내 디자인이
GV80과 굉장히 흡사하다

또한 핸들 디자인이 바뀌고, 디스플레이가 커지고, 공조기와 이어지는 느낌으로 실내가 바뀌었습니다. 편의 장비들이 굉장히 많이 들어가는데요. 2열에 통풍 시트가 적용됩니다. 물론 옵션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3열 시트에는 열선 시트가 들어가죠. 거의 최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무엇보다 놀랐던 건 가죽의 질감이라든지 무늬 패턴입니다. 핸들이 투톤으로 들어가는 게 제네시스 GV80과 굉장히 흡사합니다.

기존 팰리세이드는 GV80을 침범하지 않게 차이를 두는 느낌이었다면, 이번 팰리세이드는 GV80과 굉장히 흡사하다고 볼 수 있겠죠. 이번 팰리세이드의 페이스리프트는 전체적인 마감이나 무늬, 패턴이 거의 GV80과 가까워질 정도로 굉장히 고급스러워졌습니다.

고객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

그리고 이건 또 상품성 강화를 위해서 시끄럽다는 이야기가 많았잖아요. 측면, 옆부분에 흡음재를 넣어 정숙성을 강화하였습니다. 안전 사양으로는 전방 충돌 방지 보조 등 새로운 충돌 방지 보조 기능들이 추가가 되었고요. 그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후방 주차 충돌 방지 보조 등 다양한 안전 기능들이 들어갔습니다.

또한 타호나 에스컬레이드 등 풀사이즈 SUV에 들어가는 룸미러 카메라, 아시죠? 그게 팰리세이드에 들어갑니다. 깜짝 놀랐어요. 물론 저희가 실제로 한번 봐야겠지만 뒤에 후방 시야가 잘 안 보이거든요. 이런 피드백을 적용해 현대자동차 페이스리프트에 룸미러 카메라를 적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소소하고 작은 디테일을
다양하게 추가했다

옵션들도 굉장히 많이 추가되었습니다. 무선 업데이트가 기본으로 적용되었고요. 조금 고급 차에 들어갔던 나파 시트가 들어갑니다. 공조기 디자인도 쭉 이어진 형태로 들어갑니다. 센터 중간에 있는 메인 패드 디자인도 이전에는 비행기 타는 것처럼 복잡했는데, 지금은 훨씬 간결해지고 조작감도 훨씬 더 좋아졌죠. 이전 모델 같은 경우에는 앰비언트 라이트도 없었으나 이번 모델에는 들어가는 등 소소하고 작은 디테일을 굉장히 많이 추가했습니다.

그러나 후면은 큰 차이가 없는데요. 아예 바뀐 부분이 없는 건 아니고요. 등이 LED로 들어가 조금 더 밝아지고요. 하단에 스키드 플레이트가 조금 달라졌습니다.

지금까지 페이스리프트된 팰리세이드를 살펴보았는데요. 생각보다 많은 부분이 바뀐 것 같습니다. 첫 번째로 외관 디자인, 전면부 같은 경우에는 기존에는 조금 더 둥글둥글한 모양이지만, 페이스리프트된 팰리세이드는 웅장합니다. 게다가 실내 디자인도 핸들 디자인, 송풍구 디자인, 터치, 메인 패드 등 많은 부분이 바뀌었습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