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시장에서 없어서 못 파는 차,
EV 허머
전기차로 출시된 차는 어떨까?

EV 허머 같은 경우에는 우리나라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지만, 북미 시장에서는 정말 없어서 못 파는 차가 바로 이 EV 허머인데요. 일반 기존의 허머 자체도 워낙 좋아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번에 전기차로 출시가 되면서 그 인기는 말 그대로 상상을 초월하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차이길래 그럴지, 함께 보시죠.

1000마력 이상에
주행거리 520km 이상의 차

요즘에 미국 차 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바로 픽업트럭이죠. 이 허머도 SUV 버전이 있고 픽업트럭 버전이 있습니다. 허머 EV의 경우 트림은 3가지로 나뉘는데요. 가장 높은 게 허머 에디션 1입니다. 마력이 무려 1000마력 이상이죠.

주행 가능 거리도 마일로 측정이 되어 우리나라에서 인증을 받은 것은 아니지만, 지금 미국에서 인증받은 것이 520km 가 넘어간다고 합니다. 허머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오프로드에 굉장히 특화가 되어 있거든요. 차 바퀴가 옆으로 돌아가, 게처럼 옆으로 이동하는 크랩 모드를 보시면 알 수 있을 듯합니다.

LG 에너지 솔루션과
합작한 배터리 내장

우리가 이전에 GV70 전동화 모델을 타보았을 때, E-터 레인 모드가 있었는데요. 전기차라고 하면 오프로드에는 조금 안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건 사실입니다. 이유는 바로 전기차와 오프로드 하면 무언가 언발란스한 느낌이 들기 때문이죠. 왜 전기차가 오프로드에도 생각보다 성능이 훌륭하다고 합니다. 전기차는 악셀을 밟는 순간 최대출력과 최대토크가 모두 나오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오프로드의 모래밭, 머드 등에서 탈출하기가 더 쉬워지는 것입니다.

허머 EV에 들어가 있는 배터리는 얼티엄 배터리라고 하는데요. 이 얼티엄 배터리는 미국 현지 내에서 GM과 LG 에너지 솔루션이 합작을 하여 만든 고성능 배터리입니다. 그렇다면 이 허머에는 과연 얼마나 큰 배터리가 들어갈까요? 무려 246kWh 배터리 용량이 들어갑니다.

우리나라에서 출시된다면
가격은 어느 정도일까?

이 허머 EV라는 차량을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다니, 저는 솔직히 굉장히 많이 놀랐습니다. 일단 우리나라에 이 허머 EV를 들여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비밀 작전 수행처럼 힘들게 들여왔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가, 미국 현지 내에서도 이 차를 살 수가 없습니다. 시작 가격이 약 1억 2천 정도 하는데요. 여기에 옵션과 운송료가 붙고 나면 우리나라에 출시하였을 때 1억 후반에서 2억 정도 출시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런데 이 2억이 된다고 해도, 2억을 주고 살 수 있을 정도의 메리트가 있지 않나요? 투박하고 미국 차 특유의 아쉬움들이 있을 거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전체적인 외관의 디자인은 전기차 특유의 미래지향적인 느낌도 굉장히 많이 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허머의 특징 중 하나가 이 차 높이가 굉장히 높다는 거죠. 또 한 가지, 오프로드를 가면 차체를 올리거나 내릴 수 있거든요. 허머 EV 같은 경우에는 무려 30CM 정도 차체를 올리거나 내릴 수 있습니다.

어마어마한 크기의
차체

이 허머 EV도 위에 탑을 들어 올릴 수 있다고 하는데요. 왜, 브롱코 때도 문짝이 떼지고 했던 것 기억하시나요? 그런 것처럼 위 천장의 탑을 열면 프렁크에 수납을 해 놓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차를 딱 보니, 휠 인치도 커지고 차 높이도 높아 정말 웬만한 곳은 다 갈 수 있을 것 같네요. 이처럼 차가 굉장히 커서 사이드미러도 어마어마하게 큽니다. 여기에 총 17개의 카메라가 들어가 있어 사각지대를 다 보이게 해두었습니다.

미국 차 하면 굉장히 투박하잖아요. 이 허머 EV의 실내를 보면 아시겠지만, 송풍구 디자인이 굉장히 각집니다. 전기차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도 굉장히 크게 들어가 허머에서 미래를 바라볼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느낌도 굉장히 많이 납니다. 요즘에 또 전기차 하면 많이 하는 게 V2L이잖아요. 파워 스테이션이라고 해서 V2L과 같은 기능의 배터리도 들어간다고 합니다.

이 픽업트럭은 견인을 또 굉장히 많이 하잖아요. 이 허머 EV는 3.4톤까지 견인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한 350kW의 고속 충전 시스템이 적용된 800V 얼티엄 배터리가 장착이 되어 있고요. 충전 시간은 정확하진 않지만 20-25분 안에는 80% 까지는 완충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어마어마한
현재 수입 가격

현재 허머 EV를 가져올 경우, 현지 내에서도 재고가 굉장히 부족하기 때문에 2억이 훨씬 넘어갈 것으로 추측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높은 가격에도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는 것이, 그만큼 이 차를 많은 분들이 이 차를 기대하고 좋아하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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