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표 MC 신동엽
최근 성인 프로그램 논란
링컨 내비게이터 탄다고

과거에는 한국 방송계에서 성인물이나 수위가 높은 토크가 금기시되던 시절이 있었다. 상당히 보수적이었던 이 시기 속에서도, 그리고 마침내 이 시기를 끝냈다고 평가받는 인물이 바로, 현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MC 중 한 명이었던 신동엽이다. 신동엽은 최근에는 방송계뿐 아니라 넷플릭스 등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그런데 이처럼 신동엽이 출연한 넷플릭스 프로그램인 ‘성+인물’을 걸고넘어지면서, 현재 출연 중인 정규 방송에서 하차해야 한다는 여론이 최근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오늘은 이런 신동엽의 이야기, 그리고 그가 타는 차는 무엇일지에 대해서도 빠르게 살펴보도록 하자.

마녀사냥에 출연한 신동엽 / 사진 출처 = ‘JTBC’
성+인물에서 MC를 맡은 신동엽 / 사진 출처 = ‘넷플릭스’

수위 넘나드는 MC
최근 불거진 논란

신동엽은 과거 JTBC의 예능 프로그램인 ‘마녀사냥’의 메인 MC를 맡으면서 본격적으로 높은 수위의 토크를 이어가는 방송인으로 정평이 나게 됐다. 이후 이런 이미지를 tvN, 쿠팡플레이의 프로그램인 SNL 코리아 시리즈에서 더 강하게 키워나갔고, 현재 일본의 성 관련 산업을 탐구하는 프로그램인 ‘성+인물’의 출연으로까지 이어진 셈이다.

다만 이번 방송은 성에 대한 노골적인 발언이 많다는 점을 근거로, 일부 언론과 네티즌들은 흔히 ‘음란한 주제’를 다루는 방송인이 가족들이 출연하는 방송, 대표적으로 신동엽이 오랜 시간 MC를 봐온 주말 예능인 ‘동물농장’ 등에서 하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내비게이터와 함께 있는 신동엽 / 사진 출처 = ‘보배드림’
링컨 내비게이터 / 사진 출처 = ‘Motor Trend’

링컨 내비게이터 4세대 탄다
고급 풀사이즈 SUV

신동엽은 지난 2021년 촬영된 사진에서 나이에 맞지 않는 젊은 느낌의 스타일로 기자들의 카메라에 촬영된 적이 있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그의 뒤에 위치한 자가용이 목격되면서 화제가 되었다. 그의 차는 미국 브랜드인 포드의 럭셔리 브랜드, 링컨에서 출시한 풀사이즈 SUV인 내비게이터였다.

내비게이터는 모기업인 포드의 익스페디션과 동일한 플랫폼을 공유하는 형제차이다. 전장은 5,335mm, 전폭 2,075mm, 전고 1,940mm, 그리고 휠베이스 3,110mm라는 거대한 제원을 고려할 때, 풀사이즈 SUV라는 이름값을 충분히 한다고 할 수 있다. 시작 가격은 한화 1억 1,840만 원이라고 한다.

신동엽 / 사진 출처 = ‘디스패치’
성+인물에 출연한 신동엽 / 사진 출처 = ‘넷플릭스’

실제 논란 크지 않아
네티즌 ‘오히려 좋아’

다만 신동엽 본인을 포함해, 그의 팬들은 이러한 논란을 대수로이 여기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동엽은 지난 4월 29일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열린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MC를 맡아, 자신이 호기심이 많아 다양한 것을 좋아하는데, 재밌는 것, 그리고 야한 것도 거기에 포함되고, 이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다는 말을 밝히며 논란에 대해 간접적으로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 역시 대부분이 오히려 좋다는 반응이다. 한 네티즌은 ‘신동엽 아니면 누가 저런 걸 방송하겠냐, 오히려 이참에 한국의 성에 대한 인식을 깨부숴 줬으면 좋겠다’라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또한 그의 차에 대해서도 ‘내비게이터 길 가다가 보면 진짜 압도적으로 크더라’라는 댓글을 남긴 네티즌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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