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람함과 비례한
장성엽의 자동차
상남자의 픽업트럭

성인 남성의 팔 둘레는 28.43cm이고, 성인 기준 허벅지 둘레는 57.2cm이다. 그렇다면 한 성인 남성의 팔 둘레가 53cm라면 그 크기는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팔 둘레를 가진 사람이라면 일반적으로 보디빌딩을 하는 사람이 아니고서야 설명이 되지 않는다.

팔 둘레가 53cm에 달하는 장성엽이라는 보디빌더는 최근 해외에서 다양한 보디빌딩 업적을 세우고 현재도 새로운 도전을 이루고 있다. 최근 헬스 유튜버들의 큰 인기를 얻으면서 장성엽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 그와 가장 어울리는 자동차에 대해 알아보자.

우람한 몸과
어울리는 픽업트럭

장성엽은 실제로 한국에서 직접 운용하는 차량으로 픽업트럭을 가지고 있는데, 쌍용 렉스턴과 같은 픽업트럭이 아니라 포드의 F150이다. 장성엽이 가지고 있는 포트 F150은 2021년 모델로 추정되며, 일반 모델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그 이유는 일반 모델과 다른 휀다 형태를 가진 것으로 별도의 바디킷을 장착한 것이거나 랩터 모델로 추측된다.

장성엽이 가지고 있는 모델은 포드 F150 14세대로 1948년부터 미국에서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차량이다. 장성엽은 F150을 타고 산간 지역까지 갈 정도로 차량을 상남자답게 운행하고 있으며, 현재 미국에서도 동일한 차량을 렌트한 것을 보면, 픽업트럭에 대한 애정을 엿볼 수 있다.

한국은 그랜저
미국은 F150

국내에서는 한동안 쏘렌토가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었지만, 최근 다시 그랜저가 국내 판매량 1위를 차지하게 되었다. 국내에서는 그랜저와 같은 세단 차량이 인기지만, 넓고 넓은 땅을 가진 미국에서는 판매량 1위 모델이 다르다. 미국에서는 1981년부터 무려 40년이라는 세월 동안 포드 F150 모델이 미국 신차 판매량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게다가 2019년 이후 판매량이 많이 감소했지만, 판매량 2위 모델 램 픽업트럭과는 거의 15만 대 이상 판매량이 크게 차이 난다. 또한 미국에서는 전체 자동차 판매 상위 10위 중 절반이 픽업트럭이고, 세단의 비율은 현저히 낮다. 이런 판매 양상이 만들어지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효율이다. 각종 짐을 싣고 다니기 쉽고 가족들도 태울 수 있다는 점에서 미국인들에게 픽업트럭은 최고의 자동차라고 볼 수 있다.

이제는 전기차로도
픽업트럭을 만드는 미국

포드 F150이 1981년부터 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자동차로 알려져 있는데,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는 바로 변화를 잘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그랜저와 비교하면 그랜저는 과거 ‘성공한 사장님들이 타던 차’라는 이미지가 소비자들 머리에 크게 박혀 있었고, 지금까지도 성공의 아이콘으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그만큼 차가 가지고 있는 헤리티지는 무시할 수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포드 F150 역시 많은 미국 소비자들에게 좋은 기억으로 자리 잡아, 소비자들이 추구하는 변화에 따라 필요한 옵션이나 기능들을 추가해 그 명성을 이어오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포드 F150은 미국 정부가 추구하는 친환경 정책에 맞춰 전기차 모델로도 출시하게 되었다. 심지어 미국 내에서는 웃돈을 받고 팔 정도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국내 소비자들도 많이 찾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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