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형 남자배우 이상이
나 혼자 산다에 등장해
상남자다운 트럭을 보여
대부분의 남자 배우들은 고급 스포츠카나 고가의 차량을 타는 경우들이 많은데,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와 ‘갯마을 차차차’에서 큰 인지도를 쌓은 남자배우가 있다. 게다가 MBC 주말 예능 ‘놀면 뭐 하니’에서 MSG 워너비 활동으로 10대부터 60대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인지도를 가진 배우 이상이가 최근 예능에서 자신의 차량을 운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배우 이상이는 오래전부터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 탄탄대로의 길을 걸어오며, 드라마와 각종 광고에 등장하고 있다. 한예종 연기과 황금 학번 10학번 과대를 맡았던 이상이는 ‘나 혼자 산다’에서 어떤 차량을 운행했는지 자세히 알아보자.
예능에 등장한
우람한 픽업트럭
지난달 28일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동료 배우 우도환과 등장한 이상이는 집안에 새로운 식물을 구매하기 위해 화훼시장으로 이동했다. 해당 시장에서 분갈이하고 구매한 화훼들을 안에 옮기면서 보이는 모습은 오프로드와 짐을 싣는 것에 유용한 픽업트럭이 등장했다. 방송에서 보였던 이상이의 차량은 블랙 보타이 로고가 장착된 쉐보레 콜로라도였다.
이상이가 탑승했던 차량은 2세대 콜로라도 2020년 6월에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보인다. 픽업트럭답게 내부는 넉넉한 모습이었고, 큰 나무는 뒤 짐칸에 싣기 유용한 모델이었다. 성인 남자가 오르내려도 무너지지 않는 받침은 식물을 사랑하는 이상이에게 가장 유용한 차량이라고 볼 수 있다.
한국GM의 주된
판매모델 콜로라도
배우 이상이가 주행하던 콜로라도는 지난해 국내에서 총 2,848대가 판매되었는데, 같은 기간 한국GM에서 판매된 차량에 비해 판매량이 아주 저조한 모습이다. 하지만 콜로라도 판매량에 대해 약간의 핑계가 있다면, 콜로라도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차량이 아니라 미국에서 제작되어 수입되어 오는 모델이다.
게다가 GM에서 국내로 배정되는 콜로라도 모델이 현저히 적고 국내에서는 콜로라도를 대신할 수 있는 픽업트럭 모델이 국내 생산으로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한국GM이 지난해 판매한 차량 중 콜로라도는 3위로 트레일블레이저와 스파크 다음으로 많이 팔린 모델이다. 이를 보면 콜로라도가 나름 선전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국내에 곧 다양하게
투입될 신형 픽업트럭들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픽업트럭 분야는 굉장히 협소하고 극소수만 찾는 차량이다. 실질적으로 일반 시내에서 거대한 차체를 가진 픽업트럭은 불편할 뿐더러 한남동과 같은 골목에서 주차하는 것은 상상 속에서만 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올해부터 국내에는 다양한 픽업트럭이 점차 새롭게 등장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아웃도어 활동이 많아지고, 많은 제조사에서 다양한 차종들을 넓혀가면서 픽업트럭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로 인해 한국GM은 올해 픽업트럭 전문 브랜드 GMC를 국내 론칭하며, 시에라를 출시했다. 그 밖에도 포드에서도 픽업트럭 모델 레인저를 출시하여, 국내 픽업트럭과 달리 체급과 프리미엄을 내세워 새로운 소비자들을 물색하고 있다. 배우 이상이가 운용 중인 콜로라도 모델은 최근 미국 현지에서 3세대 모델로 출시해 국내 시장에도 곧 들어올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