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심해지는 미세먼지
그대로 노출되는 자동차들
과연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벚꽃이 지고 이맘때 쯤이면, 방역 때문이 아닌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해 많은 사람들은 마스크를 쓰고 돌아다닌다. 실제로 지난 일주일간 미세먼지 농도가 ‘좋음’이었던 날은 단 하루만 있었다. 누구든지 미세먼지가 사람에게 취약하다는 것은 알 것이다. 그렇다면 자동차에 있어서 미세먼지는 어떨까?

미세먼지가 사람에게 큰 해를 끼치는 것처럼 자동차에게도 큰 해를 끼칠 수 있다. 실제로 날이 풀리면서 봄철 나들이를 떠난 운전자들에게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미세먼지 속 차량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자세히 알아보자.

운전자는 반드시
시야를 확보해야 해

사진 출처 = ‘보배드림’
사진 출처 = ‘보배드림’

운전자에게 있어서 ‘시야 확보’는 가장 중요하고도 필수적인 요소다. 운전자의 시야가 곧 운전자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고, 각종 장애물에 대해 대처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미세먼지가 쏟아지는 야외에서 자동차의 와이퍼와 워셔액은 반드시 정상적으로 작동해야 한다. 이를 정상적으로 운용하기 위해선 워셔액을 적정량 채워야 하고 와이퍼는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와 잘 닦이는지 파악해야 한다.

와이퍼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파악하기 위해서는 워셔액을 뿌린 뒤 와이퍼를 작동해 보면 알 수 있다. 정상이라면 어떤 자국 없이 깨끗한 유리를 만들어 주는데, 만약 와이퍼가 지나간 자리에 여러 가지 자국이 남는다면, 와이퍼의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 만약 이를 방치하고 그대로 운행한다면, 운전자의 시야가 잘 보이지 않아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미세먼지가 심해진 요즘 운전자의 시야를 더 잘 확보할 수 있도록 워셔액과 와이퍼를 체크해야 한다.

미세 먼지를 그대로
맞는 내 차의 엔진룸

대부분 차들은 전면 그릴이 뚫려있어 엔진룸에 각종 이물질이 침투할 수 있다. 대부분 운전자들은 차를 몰면서 보닛을 열어볼 일이 거의 없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차량의 기능적인 결함을 발생하지 않도록 하려면, 반드시 엔진룸도 청소를 해줘야 한다”라고 말하고 있다. 실제로 엔진룸에는 각종 기름때와 미세먼지들이 내부 공조기를 통해 차량 내부로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적어도 1년에 상반기, 하반기에 한 번씩 청소를 해주는 것이 차량 관리에 좋다.

하지만 엔진룸은 외관과 달리 섬세하게 청소를 해야 하는데, 그 이유는 바로 각종 전기 배선이나, 물이 닿으면 안 되는 각종 전자 제어 부품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청소해야 하는 것인가? 가장 안전한 방법은 일차적으로 엔진의 열을 충분히 식힌 뒤 에어건을 사용해 각종 먼지나 큰 이물질들을 제거해야 한다. 그다음으로 전기배선과 전자 장비들은 랩핑을 한 뒤 고압수가 아닌 가벼운 물로 세척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에어건을 통해 빠른 건조를 하는 것이 올바른 엔진룸 청소 방법이라고 볼 수 있다.

미세먼지가 가득 쌓인
에어컨 필터를 갈아주자

일반적인 차량들은 에어컨 필터가 장착되어 있는데, 최근 신차들 중 초미세먼지를 걸러낼 수 있는 공기 청정 필터를 장착한 차량들도 있다. 물론 이런 필터는 소모성 부품이기 때문에 반드시 일정 기간 사용 후 교체하는 것이 좋다. 자동차 정비 전문가들은 “1년에 1회에서 2회 정도 주기적으로 점검 또는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며 “요즘같이 미세먼지가 지속적으로 심할 경우에는 1년에 3~4회 정도 점검하는 것이 운전자 건강에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만약 일정 기간 사용한 에어컨 필터를 교체하지 않는다면, 필터에 먼지가 쌓여 차량에 악취와 연료의 손실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1년에 1~2회 정도 점검하는 것이 편리하지만, 요즘같이 미세먼지가 심한 상태에선 자주 점검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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