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에서 중요한 오일들
적절한 교체 시기가 있다
가장 안전한 교체 시기는?

최근 많은 제조사에선 다양한 전기차들을 내놓고 있다. 전기차를 운용하는 차주들은 전기차 장점에 대해 “내연기관 차량에 비해 관리해야 하는 소모품이 적고, 단순히 타이어와 냉각수만 관리하면 된다”라고 말한다. 물론 전기차가 차량 관리에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많은 운전자들은 “아직 전기차는 시기상조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렇다면 전기차가 아닌 내연기관 차량들을 관리하기 위해선 어떤 부분들을 중점적으로 관리해야 할까? 내연기관 차량들은 다양한 오일류가 있다. 엔진 오일, 미션 오일, 스티어링 오일, 브레이크 오일 등이 있는데, 이런 소모품은 언제 교체해야 하는지 아래 글을 통해 자세히 알아보자.

갈색으로 변색되면
교체해야 하는 오일들

종종 카센터에 가면, 직원이 “오일이 점점 갈색이 되면 갈아줘야 합니다”라고 말하는데, 여기서 갈색으로 변화하는 오일들은 엔진 오일과 브레이크 오일이다. 먼저 엔진 오일의 적절한 교체 시기는 주행거리로 따지면 5,000km에서 10,000km 정도 주행했다면, 교체해야 한다. 물론 차량마다 차이는 있지만, 오일의 색상이 옅은 갈색과 짙은 갈색을 가지고 있다면 반드시 교체해야 한다.

브레이크 오일 역시 색상이 짙은 갈색을 띨수록 교체해야 하지만, 엔진 오일과 달리 브레이크 오일은 주행거리 30,000km에서 40,000km마다 점검 및 교체하는 것이 운행에 가장 바람직하다. 일일이 주행거리와 오일 색상을 파악하기가 어렵다면, 평균적으로 1년에 1~2회 정도 점검하는 것이 차량 관리에 이롭다.

미션 오일과 스티어링 오일
엄연히 다른 오일이다

앞서 언급한 엔진 오일과 브레이크 오일은 오일 색상만 보고 변경해야 하는 지를 파악할 수 있지만, 미션 오일과 스티어링 오일은 조금 다르다. 먼저 미션 오일의 교체 주기는 주행거리 50,000km에서 80,000km마다 점검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오일의 색상이 붉거나 점도가 물처럼 낮을수록 정상이라고 볼 수 있다. 미션 오일은 변속 장치들이 원활하게 움직이기 위한 윤활제 역할로 반드시 점도가 생긴다면 운행에 큰 불편을 끼칠 가능성이 높다.

다음으로 스티어링 오일은 ‘파워 오일’이라고도 불리는데, 이 오일의 주된 역할은 핸들 조작을 보다 힘을 들이지 않고 조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런 스티어링 오일을 교체해야 하는 시기는 주행거리로 40,000km에서 50,000km마다 점검 및 교체해도 되고, 운행 시 핸들이 뻑뻑하게 돌아가거나, 소음이 발생할 경우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중고차 매장 / 사진 출처=’뉴스1′

내연기관 차량은
관리만 해도 오래 탄다

내연기관 차량은 휘발유와 경유를 사용해 운행되기 때문에 엔진 내부 찌꺼기가 발생해 차량 성능과 연비를 저하시킨다. 즉 차량 엔진과 내부 부품들의 원활한 작동을 위해 적절한 오일들을 교체하는 것이 엔진 내부 노킹 현상을 발생하지 않게 만들 수 있다.

물론 한 차량을 오래 운용하는 것이 가장 경제적인 방법이긴 하지만, 많은 운전자들은 자신의 차량을 중고 차량으로 판매하는 경우가 있다. 중고 판매를 위해선 반드시 오일 관리는 거의 필수적으로 오일 관리를 잘해야 한다.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서와 이후 미래를 위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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