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윅4로 돌아온 키아누 리브
영화 안팎으로 자동차 마니아
어떤 차 탔는지 알아보니 이랬다
한국에는 영화 ‘매트릭스’로 유명했던 할리우드 영화배우인 키아누 리브스가 곧 새롭게 공개될 존 윅의 네 번째 시리즈, 존 윅 4로 극장가로 다시 돌아올 예정이다. 역대 세 편의 시리즈보다 액션, 스토리 모든 면에서 더욱 개선되었다는 점, 그리고 먼저 개봉한 북미에서의 극찬으로 현재 국내 극장가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키아누 리브스는 실제로도, 그리고 영화 존 윅 시리즈 내에서도 자동차를 매우 아끼는 인물로 유명하다. 다만 그 성향은 안과 밖이 완전히 상반된 느낌이다. 오늘은 키아누 리브스가 영화 존 윅에서 타는 차, 그리고 실제로 그가 운전하는 차에 대해서도 간단히 알아보자.
스토리 전개의 핵심 요소
1969년식 포드 머스탱 마하 1
영화 내에서 존 윅의 차는 1편 스토리 전개의 핵심이 된다. 존 윅의 차를 탐낸 러시아 갱단의 공격을 받는 과정에서 죽은 아내가 선물한 강아지가 죽임을 당했고, 이는 존 윅이 은퇴했던 킬러 세계로 다시 돌아와 복수를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기 때문이다.
해당 차량은 1969년식 포드 머스탱 마하 1 모델이다. 전설로 불리는 1세대 올드 머스탱 모델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은 연식 모델이다. 지금도 69년식 머스탱은 억대의 돈을 줘야 겨우 구할 수 있을 정도이며, 그마저도 매물이 없어 쉽게 구할 수 없는 희귀한 모델이라고 한다.
자동차 마니아, 키아누 리브스
포르쉐 911 카레라 4S
키아누 리브스는 어릴 적부터 자동차에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 어릴 적 TV에서 중계되던 자동차 경주를 보며 카레이서가 되고 싶어 했다고 한다. 이러한 취향이 반영되어 고성능 모델을 원했다고 한다. 그런 그의 선택을 받은 것이 포르쉐의 911 카레라 4S였다. 하지만 다른 차로 경주에 참여한 사이 도난을 당했다고 한다.
그런데 키아누 리브스는 여기에서 새로운 911 모델을 구매했다고 한다. 그가 911에 가진 애착이 얼마나 강한 지를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이러한 911 사랑의 근원은 오래전 자신의 할아버지가 탔던 911 타르가였다고 밝히기도 했다. 심지어는 자주 타고 다니는 검은 911 외에도 회색 911을 한 대 더 추가로 보유하고 있음이 알려지면서 911에 대한 사랑이 보통이 아님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차
네티즌 ‘진짜 잘 어울려’
영화 내에서 존 윅은 머스탱만을 타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올드카이자 멋진 디자인을 과시하는 1970년식 쉐보레 셰빌 SS가 등장하기도 했다. 또한 키아누 리브스는 앞서 설명한 두 대의 911 외에 페라리 512 베를리네타를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네티즌은 이에 대해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키아누 리브스 본인도 진짜 멋있는데, 911 카레라도 진짜 잘 어울린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또한 ‘영화에서 머스탱 진짜 멋있던데, 가격 보고 깜짝 놀랐다’라는 댓글도 찾아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