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배터리 먹깨비 블랙박스
구매 전 전력 소모량 확인
셀프 점프 시 주의사항

운전자라면 어느 날 배터리 방전으로 인한 자동차 시동이 걸리지 않은 경험이 한 번쯤 있을 것이다. 초보운전자의 경우 방전된 것을 알지 못하고 혹여나 차에 무슨 문제라도 생긴 것인지 걱정부터 앞서기 마련인데, 베테랑 운전자라 해도 장기간 주차하지 않았으나 이 같은 현상이 발생해 크게 당황하는 것은 마찬가지이다.

자동차 배터리 방전의 경우 주로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겨울에 나타나는 현상이라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인데, 요즘과 같은 따뜻한 날씨에도 방심할 수 없어 각별한 주의를 요구하고 있다. 그렇다면 자동차 배터리를 방전시키는 대표적인 원인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사진 출처 = ‘advanceautoparts’
사진 출처 = ‘현대자동차’

시동이 꺼진 차라도
전기 부품에 전력은 공급

자동차 배터리는 화학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변환함에 따라 작동된다. 자동차가 주행 중 교류발전기는 배터리를 충전하게 되는데, 배터리는 자동차의 전기 시스템에 전력을 공급함과 동시에 에너지를 저장한다.

이에 초기 배터리의 경우 시동을 걸지 않아도 평균 2주가량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데, 일반적인 배터리는 일주일 간격으로 적어도 15분간 시동을 걸어 배터리를 충전하는 게 좋다. 자동차 배터리의 경우 시동이 꺼졌다 하더라도 계속해서 전기 부품에 전원을 공급하기 때문인데, 이를 지키지 않을 시 배터리가 방전되는 상황을 연출하게 된다.  

사진 출처 = ‘wired’
사진 출처 = ‘뉴스1’

운전자의 제3의 눈
블랙박스가 방전의 원인

그런데 신차를 구매한 이들 중 불과 3개월 만에 차가 방전됐다며 인근 정비소를 찾는 경우도 종종 살펴볼 수 있다. 이 경우 대부분 차량 내 설치한 ‘블랙박스’가 원인으로 꼽혀 운전자들을 큰 충격에 빠트리곤 한다. 블랙박스는 시동이 꺼진 차에서도 끊임없이 작동함에 따라 많은 전력을 잡아먹는다.

다만 블랙박스는 예상치 못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운전자의 억울함을 입증할 수 있는 필수 요소인 만큼, 제거하기란 쉽지 않은 판단이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블랙박스를 구입할 때 제품 겉면에 표기된 전력 소모량을 체크하는 게 중요하다 말하는데, 번거롭더라도 2~3일에 한 번 정도 배터리 전력을 확인해 시동을 걸어 충전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사진 출처 = ‘customcompleteautomotive’
사진 출처 = ‘car1’

배터리 수명 관리 위한
생활 속 작은 실천

또한 기온이 오를수록 찾게 되는 에어컨 역시 배터리를 통해 작동하는데, 주차 후 시동을 끄기 3~5분 전 에어컨을 먼저 끄는 게 배터리 수명을 관리하는 데 좋다. 보닛 내부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단자 주변에 하얀 가루가 쌓이는 백화현상이 발생할 경우 배터리의 성능을 저하시킬 수 있으니, 정기적인 청소로 관리해야 한다.

한편 이미 방전된 배터리를 셀프로 점프할 때 같은 전압을 사용하는 차량과 점프 케이블을 연결해야 한다. 점프 케이블을 연결할 때는 반드시 +극부터 해야 하고 제거할 때는 -극부터 제거해야 하며, 충분한 충전을 위해 10분 이상 시동을 걸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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