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캠핑카의 끝판왕
태양광 패널까지 탑재
데일리카는 포드 대형 SUV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 박나래와 ‘팜유 라인’으로 활약 중인 배우 이장우. 그는 초반 나 혼자 산다에서 남자들의 로망을 자극하는 캠핑 라이프를 뽐냈는데, 특히 직접 끌고 나타난 럭셔리 캠핑카에 검색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에 오를 정도로 시청자들의 큰 관심이 쏠리곤 했다.
그런 가운데 최근 완연한 봄 날씨가 찾아옴에 따라 캠핑을 찾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 이에 이장우가 방송에 타고 나왔던 캠핑카 모델이 재조명되고 있는데 과연 어떤 모델인지 아래에서 알아보자.
현대 포터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캠핑카
이장우가 나 혼자 산다에서 몰았던 캠핑카는 ‘예스알브이 제우스 630 FU’이다. 이름에 있는 ‘630’은 전장을 뜻하며 2020년에 출시된 모델은 640으로 바뀐다. 이처럼 이장우의 캠핑카는 2019년에 출시된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명칭 끝에 붙는 ‘FU’은 레이아웃을 의미하며 RU, FE, FF 등 외관은 같지만 실내 구조에서 차이가 난다.
제우스 630 FU은 출입문이 중간에 있어 메인 침대가 제일 뒤쪽으로 배치된다. 앞쪽에 있는 변환 침대 겸 테이블을 배치할 경우 총 5명까지 취침이 가능해진다. 이 캠핑카는 태양광 패널, 천장 에어컨과 바닥 난방 기능을 갖추고 있는 것은 물론 소형 세탁기 설치까지 가능하다. 이처럼 옵션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 데 프리미엄 기준 약 8,000만 원으로 알려진다.
캠핑카 라이프 완성시킨
초고용량 배터리
이중 가장 눈에 띄는 옵션은 다름 아닌 전기이다. 이장우는 방송에서 인산철 배터리 960 암페어가 들어있다고 언급했는데, 이는 초고용량의 배터리를 자랑해 무한에 가까운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셈이다. 캠핑카 지붕에 설치된 태양광은 낮동안 태양열을 모았다가 밤에 충전된 태양열로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요소들은 장기간 또는 어디서든 내 집과 같은 캠핑을 하고 싶은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라 할 수 있는데, 이장우 역시 부모님이 더 나이 드시기 전 캠핑카를 타고 영화처럼 전국 일주를 하고 싶은 마음에 구입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싼 가격을 언급하기도 했는데, 그는 “리스로 샀다. 다달이 10년으로 나눠서 내년 그렇게 타격을 많이 받지 않을 것 같다. 집을 갖고 다니니까 너무 편하다”고 말했다.
차박러들에게 높은 인기
포드의 익스플로러
한편 이장우는 방송에서 또 다른 차를 타고 등장하기도 했는데, 2021년 출시된 포드 익스플로러 2.3으로 가격은 약 6,310만 원이다. 전장이 무려 5,050mm 전폭 2,005mm, 전고 1,775mm, 휠베이스 3,025mm의 크기를 자랑하는 7인승 대형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인 만큼, 캠핑이나 차박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실내를 확인해 보면 큰 차체에 걸맞게 시트가 높은 편에 속하는데, 시원한 트임은 물론 개방감과 편안함까지 느껴볼 수 있다. 특히 3열까지 시트를 접을 수 있는 전동식 방식으로 되어 있어 버튼 하나로 손쉽게 접을 수 있는 편리함까지 겸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