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코퀸 박민영의 억대 수입차
세계 최초의 슈퍼카 SUV라고?
3대 명차의 위엄 벤틀리
지난해 9월 배우 박민영은 은둔의 재력가와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이미 헤어졌다’는 입장을 빠르게 낸 바 있다. 그럼에도 박민영과 관련한 기사들이 인터넷을 뒤덮는 등 관심이 끊이지 않았는데, “열애설 상대로부터 박민영이 금전적 제공을 많이 받았다”는 말이 돌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박민영이 타고 다닌 노란색 ‘슈퍼카’가 주목을 받았는데, 과거 그가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3억 원대를 호가하는 벤틀리 SUV(스포츠 유틸리티 차량) ‘벤테이가’를 자랑한 바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노란색 슈퍼카가 전 남자친구에게서 받은 선물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는데, 과연 해당 차량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세상에서 가장 빠른 SUV
람보르기니 우루스
박민영이 탄 차량은 수억 원대를 자랑하는 람보르기니의 슈퍼 SUV ‘우루스’였다. 60주년의 역사를 지닌 람보르기니가 첫 선보인 최초의 SUV인 만큼 남다른 의미를 자랑하는데, 4.0리터 V8엔진을 탑재한 우루스의 국내 시작 가격은 2억 5,000만 원부터 책정되기도 했다.
특히 우루스는 슈퍼카 브랜드인 람보르기니의 명성에 걸맞은 고성능을 가지고 있는데, 최고 속도는 306km/h로 2,300rpm부터 4,500rpm까지 넓은 영역에서 86.7kg.m의 최대 토크를 낸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3.6초. 200km/h까지 12.8초 만에 주파하며 세계에서 가장 빠른 SUV로 꼽힌다.
550마력 초호화 SUV
벤틀리 벤테이가
그렇다면 박민영이 자신의 애마라고 소개했던 벤틀리의 SUV ‘벤테이가’는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을까. 비록 가장 빠른 SUV 타이틀은 우루스에 뺏겼지만, 벤테이가 역시 SUV임에도 불구하고 빠른 속도를 선보인다. 4.0리터 트윈터보 V8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550마력, 78.5kg.m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세계 최초의 전자식 액티브 롤 컨트롤 기술인 벤틀리 다이내믹 라이드로 인해 코너링 시에도 동급 최강의 차체 안전성 및 편안한 승차감, 핸들링 성능을 제공하고 있다. 최고 속도는 시속 290km/h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도달하기까지 4.5초가 걸린다. 이러한 점들은 박민영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했는데, 그는 “드림카를 꼭 사고 싶은 마음에 쉬지 않고 일해 샀다”며 “사게 된 날 기분이 너무 좋았고, 아직까지도 이 차가 제일 좋다”라고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전 남친 부당이득 관여 두고
조사 및 출국금지 당하기도
한편 박민영은 지난달 전 남자친구와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은 것은 물론 출국 금지를 당한 것으로 알려진다. 그의 전 연인이 다름 아닌 가상 화폐 거래소 빗썸 실 소유주 의혹을 받은 강종현이기 때문인데, 수사 과정에서 빗썸 관계사에서 발행한 전환 사태 차명 거래에 박민영의 이름이 사용된 정황과 수 억대 차익이 발생한 사실이 포착된 점을 수상하게 여긴 것이다.
여기에 박민영의 친언니가 강종현의 사업에 관여한 사실까지 드러난 것. 이를 두고 박민영 소속사 측은 “박민영이 전 남자친구로부터 금전적 제공을 받았다는 것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라며 “친언니는 사임 의사를 전한 상태다”고 해명했다. 박민영은 올 상반기 촬영 시작할 예정인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 출연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