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G클래스 자랑한 강태리
1억 5천에 포르쉐 구입 밝혀
매번 여행에 함께하기도
5인조 걸그룹 트렌디 출신이자 약 50만 구독자를 보유한 뷰티 유튜버 ‘태리태리(강태리)’. 최근 그가 자신의 SNS에 공개한 한 사진이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었는데, 게시물 속 강태리가 제주 바다를 배경으로 녹색을 띤 슈퍼카를 몰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강태리가 3년 전 구매한 차의 행방을 궁금해하기도 했다. 당시 그가 SNS에 ‘My first car(나의 첫 번째 차)’라며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G클래스’ 모델을 자랑한 바 있기 때문인데, 과연 이번에 강태리는 G클래스를 처분하고 어떤 슈퍼카를 구입했는지 알아보자.
당초 계약하려던 차는
포르쉐 박스터
강태리는 SNS에 “초록탤”이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슈퍼카를 인증하듯 여러 사진을 게재했는데, 그가 타고 있던 차량은 바로 포르쉐 ‘718 박스터 GTS 4.0’이었던 것. 지난해 2월 첫 구매할 당시 ‘태리태리’를 통해 소개하기도 했는데, 차량 내부 곳곳을 보여주던 강태리는 “옵션까지 다해서 1억 5,000만 원 조금 넘는 가격으로 구매했다”고 밝히곤 했다.
그러면서 그는 “원래 저의 첫 차인 G클래스를 구입하기 전 귀여운 박스터를 계약했었다. 조금 더 나이가 어릴 때 오픈카를 타보자 했는데 고민 끝에 드림카인 G클래스를 구매했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강태리는 계속해서 박스터에 대한 미련을 놓지 못한 가운데 마침 4기통에서 6기통으로 바뀌고 GTS가 단종된다는 소식에 결국 구매했다”고 박스터를 소유하게 된 내막을 드러냈다.
4.0리터 6기통을 얹어
경량 스포츠카의 가치 높여
그렇다면 박스터가 강태리를 저격한 포인트는 무엇일까. 718 박스터 GTS 4.0에는 4리터 6기통 박서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407마력을 자랑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단 4초가 필요할 뿐더러 최고 속력은 288km/h다.
이처럼 빠른 응답성과 다이내믹 댐퍼 컨트롤 스포츠 배기 시스템이 만들어낸 엔진 사운드는 운전자의 드라이빙을 더욱 즐겁게 하는데, 다른 포르쉐 GTS 계열과 마찬가지로 블랙 컬러 디테일이 핵심이라 할 수 있다. 화려한 컬러감은 박스터의 존재감에 힘을 더하는데, ‘파인트 그린’ 컬러의 경우 빛의 방향에 따라 팔색조 매력을 뽐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SNS를 통해 숨기지 않는
영앤리치의 열애
한편 박스터를 타고 제주 여행을 자랑한 강태리의 SNS를 본 네티즌은 그가 남자친구와 함께 간 것을 한눈에 알아봤다. 최근 강태리는 ‘환승연애2’ 출연자이자 배우 출신 인플루언서인 김태이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는데, 같은 날 같은 배경의 사진을 게재해 사실상 열애 사실을 인정했기 때문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태이랑 칼국수 먹으러 갔구나…”, “진짜 태이랑 사귀나?”, “나언이는 어쩌지”, “강태리 나언이랑 정말 닮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