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인프라 점차 확충
거주, 여행에 전기차 유리한 곳
여전히 지방, 수도권 편차 심해
전기차가 본격적으로 퍼지기 시작한 지 10년이 채 되지도 않았지만, 그런데도 국내 전기차 인프라는 빠른 속도로 확충되고 있다. 이제 전기차 인프라는 일부 지방의 독특한 사업이 아닌, 모두가 대대적으로 유치를 위해 달려들고 있는 대규모 사업이 되었다. 물론 여전히 이 과정은 수도권을 비롯한 대도시에 국한되어있다.
오늘은 인프라 지도를 통해 전기차를 타고 거주하기 좋은 지역, 혹은 여행하기 좋은 지역을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자. 이번 조사를 통해 무엇보다 한국의 전기차 인프라에 대한 문제점을 확실히 알 수 있었는데, 이에 대해서도 빠르게 이야기를 나누어 보도록 하자.
부산, 세종시, 광주
넓게 분포된 것도 중요
당연한 이야기지만 어떠한 측면에서도 수도권의 전기차 인프라는 나무랄 부분이 없기 때문에, 이를 제외하고 설명해보도록 하겠다. 먼저 부산은 울산을 포함해 도심뿐 아니라 교외까지 인프라가 충분히 확보되어있다. 세종시는 정부 청사가 위치했다는 특수성으로, 전동화에 가장 적극적인 도시이며, 전라도 광주 역시 오히려 다른 대도시들보다 교외까지 충전소가 설치되었다는 점이 놀랍다.
즉, 전기차를 타며 살기 좋은 지역이라면 단순히 도심지, 인구 밀집 지역에만 충전 인프라를 확보할 것이 아니라, 반경에 있는 교외 지역들까지 충전 인프라가 확충되어야 함을 알 수 있다.
강릉, 제주도, 군산
관광지 위주로 배치
대표적으로 강릉과 제주도는 관광 도시로 유명한 곳이며, 유지비가 낮다는 것이 큰 장점인 전기차를 주로 렌트하는 방식으로 전기차를 많이 사용한다. 빈도가 비슷하다고 해도 거주지고 외에도 관광 지구들에 주로 인프라가 설치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강릉의 경우는 해수욕장을 비롯한 관광지 위주로 충전소가 다수 자리 잡고 있으며, 제주도는 전기차 인프라 확충에 가장 적극적인 지역 중 하나였기 때문에 전역에 고루 분포되어있는 편이다. 군산은 관광지들이 시내에 주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두 케이스의 중간 정도로 볼 수 있겠다.
여전히 심각한 지역 편차
네티즌 ‘지방 인프라 여전해’
하지만 이번 조사를 통해 강원도 지역의 인프라가 상당히 심각하다는 점을 알게 되었는데, 충전소의 밀집도도 무척 낮지만, 절대적인 수 자체가 적기 때문이다. 물론 인구가 적다는 점은 감안해야 하겠지만, 이대로라면 이 악순환이 더욱 심해질 것은 뻔해 보인다.
네티즌들은 이에 대해서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좀만 시골로 가도 충전소 없어서 고생이다’라는 댓글을 단 네티즌도 있었으며, ‘강원도 지역은 조금만 산골로 가도 충전소 없어서 난리 난다, 확충 좀 해줘라’라는 댓글도 찾아볼 수 있었다.
그런데 여기 촌놈이 왜나오냐? 씹탱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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