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 5 테스트 목격
2024년 판매 예정
전기 세단 전쟁 본격화

자동차 시장이 전기차에 잠식 당하기 시작하면서 가장 큰 수혜를 본 카테고리는 역시 SUV일 것이다. 동급 세단보다 넓은 공간과 대배기량에서 비롯되는 파워를 장점으로 하는 SUV는, 그로부터 비롯되는 높은 유지비가 늘 단점으로 지목되었다. 하지만 전동화가 이루어지면서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유지비가 감소, SUV의 단점을 상쇄해버린 것이다. 따라서 SUV는 현재 전 세계 자동차 판매량의 절반 가까이 차지한 유일한 카테고리로 남아있다.

하지만 여전히 세단은 SUV 다음가는 위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전동화 과정에서도 자신만의 시장을 만들어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테슬라는 전기 SUV의 강세 속에서도 라인업 대부분을 세단이 차지하고 있으며, 테슬라와 마찬가지로 순수 전기차 브랜드인 폴스타 역시 현재 개발 중인 전기 세단 폴스타 5를 준비 중이라고 한다. 오늘은 이 차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자.

폴스타5 프리셉트 / 사진 출처 = ‘Feber’
폴스타5 프리셉트 / 사진 출처 = ‘TechCrunch’

프리셉트 기반 세단
디자인 호평 많았어

폴스타 5는 지난 2020년 3월에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폴스타의 콘셉트카인 프리셉트를 기반으로 설계된 준대형 전기 세단이다. 참고로 폴스타가 국내 전기차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했던 2021년, 국내에서도 이 프리셉트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그만큼 폴스타가 국내 시장을 어떻게 생각하는 지를 엿볼 수 있는 단면이기도 하다.

공개 당시 콘셉트카임에도 폴스타 다운 북유럽 디자인이 적용되어 과하지 않은 디자인, 그리고 충분히 양산형에도 이식될 수 있다고 여겨지는 여러 디자인적 요소가 여럿 보이면서 많은 호평을 받았다. 따라서 이를 기반으로 제작되는 폴스타 5에 대한 대중의 기대감 역시 커질 수밖에 없었다.

폴스타5 위장막 / 사진 출처 = ‘Motor1’
폴스타5 위장막 / 사진 출처 = ‘Motor1’

무시무시한 성능
빠른 국내 출시 예상

폴스타 5는 다른 최고급 전기 세단들과 비교했을 때도 강력한 성능으로 많은 주목을 받기도 했다. 싱글 모터와 듀얼 모터 두 개의 트림이 출시될 예정이며, 듀얼 모터의 경우 합산 총 출력이 884hp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최대 토크는 91.8kg.m에 달 것이라고 한다.

폴스타는 앞서 설명한 것처럼 2021년 국내에 진출한 이래로 성공적인 시간을 보내왔다. 애당초 수입량이 많지 않은 브랜드였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평가와 함께 꾸준한 판매량을 보여왔다. 폴스타의 국내 시장에 대한 태도 역시 적극적이기 때문에, 앞으로 판매량을 늘려가는 것은 물론, 신형 모델의 출시 역시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 예상할 수 있겠다.

테슬라 모델 S / 사진 출처 = ‘Motor Trend’
루시드 에어 / 사진 출처 = ‘위키피디아’

쟁쟁한 경쟁자들
네티즌 ‘폴스타는 기대돼’

폴스타 5가 경쟁하게 될 모델들은 매우 강력할 것으로 보인다. 이 분야의 선두 주자인 테슬라의 모델S부터 스포츠 전기 세단의 선구자인 포르쉐 타이칸, 그리고 아우디의 E-트론 GT, 루시드 에어 등 다양한 모델과 경쟁할 예정이지만, 폴스타 5는 절대 그중에서 밀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네티즌 역시 이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폴스타는 디자인 이뻐서 기대된다’라는 댓글을 달았으며, ‘세단 진짜 멋있다’라는 댓글도 찾아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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