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신규 프로모션
‘그랜드 세일 페스타’ 시작
저금리 할부 상품도 존재
1월을 보내고 2월을 맞이했지만, 국내 자동차 업계에 부는 차가운 바람은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기준 금리의 인상에 따른 영향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예전 같았으면 신차를 구매했을 소비자들이 고금리 시대를 맞이해 그들의 지갑을 닫고 있으니, 판매 수량 측면에서 긍정적일 수가 없는 것이다.
이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각 자동차 업체는 고객 유치를 위한 저마다의 프로모션을 시작한 상황이다. 개중에 쌍용차가 진행 중인 프로모션이 상당히 눈에 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쌍용차가 2월을 맞이해 진행하게 된 신규 프로모션에 대해 확인을 해보려 한다. 함께 확인해 보자.
기름값만 내고 타세요
그랜드 세일 페스타를
진행한다는 쌍용차
지난 2월 1일, 쌍용차는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그랜드 세일 페스타’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타에 해당하는 모델은 올 뉴 렉스턴, 뉴 렉스턴 스포츠&칸 등이 포함되어 있는 렉스턴 브랜드로, 일시불로 차량을 구매할 경우 130만 원 상당의 퍼펙트 케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여기에 더해 100만 원 상당의 주유권과 20만 원 상당의 로열티 프로그램까지 추가해, 소비자에게 총 250만 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퍼펙트 케어 프로그램은 5년 동안 엔진오일 세트 5회, 에어컨 필터 3회, 연료필터 3회, 무상점검 5회, 와이퍼 전면 3회 등 각종 소모품을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일시불이 아니어도
저금리 할부 이용 가능해
일시불이 아닌 할부로 차량을 구매하는 경우에는 소비자의 경제적 여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마이 스타일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60개월 무이자 할부(선수율 50%)부터 시작해 금리 1.9%(선수율 40%), 2.9%(선수율 30%), 3.9% 선수율 20%), 4.9%(선수율 0%) 등의 할부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쌍용차 측은 토레스, 코란도, 티볼리 등 그랜드 세일 페스타에 해당하지 않는 모델들에는 스마트 할부가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해당 모델들의 경우 선수금(0%~50%)에 따라 최저 5.9%(36개월 할부 기준)에서 최고 7.9%(72개월 할부 기준)에 달하는 금리로 할부를 진행할 수 있다고.
최근 포착된 토레스 전기차
쌍용차 반등 가능할까?
쌍용차가 진행하는 그랜드 세일 페스타. 해당 소식을 접한 국내 네티즌들은 과연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이들은 “솔직히 대박인데..?”, “물 들어올 때 노 엄청나게 젓네”, “기사회생하더니.. 혜택 미쳤네”, “5년 동안 기름값만 내고 타라는 거네”, “할부 프로그램도 나쁘지 않다”, “이건 잘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쌍용차는 최근 유럽에서 위장막을 둘러싼 토레스 전기차 실물이 포착되어 국내 네티즌들 사이 화제가 되는 중이다. 토레스 전기차를 통해 국내 자동차 업계에서의 반등을 꿈꾸는 쌍용차. 이번 프로모션이 이들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는 부분이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전하며 글을 마치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