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C의 “괴물” 전기차
허머 EV SUV 생산 시작
시작 가격만 1억이라고?
전 세계 소비자들 사이에서 ‘괴물’이라 불리고 있는 전기차가 하나 있다. GMC에서 선보인 허머 EV SUV가 그 주인공이다. 우리에게도 익숙한 전기 픽업트럭, 허머 EV의 SUV 모델로 알려진 허머 EV SUV. 해당 차량이 최근 미국 현지에서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생산 돌입과 함께 트림별 가격표까지 공개됐다는 허머 EV SUV. 엄청난 성능과 비례하는 엄청난 가격을 자랑한다고 한다. 이번 시간에는 허머 EV SUV가 어떤 차량인지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고, 해당 차량의 트림별 가격표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알아보려 한다. 함께 알아보자.
허머의 EV SUV
과연 어떤 차량일까?
지난 2021년, 허머 EV와 함께 공개됐던 허머 EV SUV. 해당 차량은 픽업트럭 차량인 허머 EV와 같은 디자인을 적용했으면서도, 길게 뻗어나가는 루프라인과 3열 부근에 자리한 쿼터 글라스 등으로 차별화를 갖춘 차량이다. 우리에게는 LG에너지솔루션과 GM이 공동으로 개발한 얼티엄 배터리를 탑재한 차량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허머 EV SUV는 GM이 새롭게 준비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 얼티엄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여기에 GM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EV 드라이브인 얼티엄 드라이브를 적용, 듀얼 모터 모델 기준 최고 출력 625마력, 트리플 모터 모델 기준 최고 출력 830마력의 동력 성능을 확보했다. 전기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주행거리는 미국 환경부 기준, 1회 충전 시 최대 482km라고 한다.
트림 구성까지 공개
기본 트림 약 1억 원
허머 EV SUV의 트림은 듀얼 모터 전륜구동 모델을 나타내는 EV2, 듀얼 모터 사륜구동 모델을 나타내는 EV2X, 트리플 모터 사륜구동 모델을 나타내는 EV3X, 최고 등급 트림인 에디션1으로 구분된다. 트림명을 보면 해당 트림이 갖는 특징을 직관적으로 드러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트림별 가격은 미국 시장을 기준으로 EV2 트림이 8만 6,245달러(한화 약 1억 600만 원), EV2X 트림이 9만 6,245달러(한화 약 1억 1,800만 원), EV3X 트림이 10만 6,245달러(한화 약 1억 3,000만 원), 에디션1 트림이 11만 1,845달러(한화 약 1억 3,800만 원)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1분기 말 고객 인도 예정
국내 네티즌들의 반응은?
GM 측은 “현재 허머 EV SUV는 현재 미국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팩토리 제로에서 허머 EV와 함께 생산을 시작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이어 “생산 일정에 큰 영향이 없다면 해당 차량의 고객 인도는 1분기 말 정도에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해당 소식을 접한 국내 소비자들은 “허머 EV에 이어 허머 EV SUV라니..”, “덩치가 장난이 아니다”, “국내에도 출시됐으면 좋겠다”, “돈만 있으면 살 듯”, “깡통이 1억이라니.. 가격표 정말 살벌하네”, “성능도 괴물, 가격도 괴물”, “꼭 한번 타보고 싶은 전기차”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