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공개한 새로운 전기차
오프로드 콘셉트카의 정체
쿠페에서 픽업트럭까지 변경

본격적인 전기차 시대에 접어든 현 시점. 아우디는 다양한 콘셉트카를 선보이는 중이다. 아우디는 2021년을 시작으로  ‘전기차’와 자율주행 기술‘이라는 키워드를 앞세워 세단, 쿠페, MPV 등 다양한 콘셉트카를 제작해왔다. 지금까지 공개된 차량은 스카이스피어, 그랜드스피어, 어반스피어가 공개되었는데, 여기에 하나의 콘셉트카가 최근 추가 공개되었다.

지난 26일 아우디는 크로스오버 쿠페인 ‘액티브스피어’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실제로 공개된 디자인을 보고 많은 네티즌들은 “아우디가 지금 밀리고 있지만, 역시나 디자인은 최고다”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어떤 차량인지 자세히 알아보자.

아우디의 네 번째
콘셉트카

아우디가 공개한 액티브스피어 콘셉트카는 네 번째로 제작된 럭셔리 세그먼트 차량으로 다른 콘셉트카와 달리 오프로드에 특화된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액티브스피어의 길이는 아우디의 Q8보다 훨씬 긴 길이를 가지고 있으며, 후면부가 가변적으로 변동이 가능하다. 기존 디자인은 쿠페형 디자인을 가지고 있지만 필요에 따라 ‘액티브백’이 픽업트럭처럼 나래로 접히고 자전거를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 갖춰진다.

내부 인테리어를 보면, 기존 ‘스피어’ 콘셉트카와 달리 엑셀과 스티어링이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자율주행 시스템을 작동하면 엑셀과 스티어링이 숨겨지며, 완벽한 자율주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또한 탑승자의 눈을 추적해 차량 내부 시스템을 조절할 수 있고, 제스처 컨트롤을 통해서도 조절이 가능하다.

폭스바겐그룹이 자랑하는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

액티브스피어는 전기차 플랫폼 PPE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아우디는 기존에 폭스바겐에서 만든 MEB 플랫폼을 사용했지만, 대형차와 아우디 전용 전기차에 사용되기 위해 PPE 플랫폼이 제작되었다. 포르쉐와 공동 개발로 만들어진 PPE 플랫폼은 A6 e-트론과 포르쉐 마칸 등에 적용될 예정이다.

PPE 플랫폼의 가장 큰 특징은 800V 아키텍처 전기 구동 시스템의 도입으로 270kW 충전이 가능하며, 10분 충전으로 최대 300km의 주행 가능 거리를 달릴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액티브스피어는 100kWh의 배터리로 325kW의 출력과 720Nm의 힘을 가지고 있다.

취향에 맞는
다양한 콘셉트카

아우디는 다양한 콘셉트카를 공개해 다양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첫 번째로 스카이스피어 모델은 2도어 로드스터 형태로 자체적으로 휠베이스의 길이를 조절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다음으로 등장한 차량이 바로 그랜드스피어다. 그랜드스피어는 아우디의 플래그십 세단 형태로 가장 일반적인 양산차의 미래 모습이라고 볼 수 있다.

세 번째로 등장한 콘셉트카가 어반스피어 모델이다. 어반스피어는 아우디에서 제작된 어떤 차량보다 가장 큰 크기를 가지고 있는 차량으로 단순히 이동 수단이 아닌 탑승자 중심의 편의 목적에 초점을 둔 모델이다. 앞서 언급한 세 가지 콘셉트카는 모두 자율주행 전기차라는 것을 기반으로 제작되어 탑승자의 편의를 가장 많이 신경 쓴 모습이다. 아우디는 실제 양산 모델에 자율주행의 특징을 살려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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