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데뷔골 기록한 황인범
팀 에이스로 활약 중
올림피아코스에서 받는 연봉 금액

그리스 리그 올림피아코스에서 뛰고 있는 황인범이 드디어 리그 데뷔골을 터뜨렸다. 지난 8일 그리스 볼로스의 판테살리코 스타디움에 열린 볼로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22분 상대 페널티 박스 외곽 안쪽 대각선 지점에서 환상적인 중거리 슛을 성공시켰다.

지난해 여름 그리스의 올림피아코스로 이적한 황인범은 이적한 지 15경기 만에 데뷔골을 성공시켰다. 최근 황인범은 그리스 리그에서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는데, 이날 그리스 매체들은 많은 활동량과 높은 패스 성공률, 공격포인트까지 기록한 황인범에게 가장 높은 평점을 부여했다.

우여곡절 끝에
그리스 리그 이적해

러시아의 루빈 카잔에서 뛰던 황인범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어쩔 수 없이 팀을 옮겨야 하는 상황에 처했었다. 당시 러시아 리그에서 뛰는 외국인 선수들은 러시아 클럽팀에 대한 제재가 이어지면서 경기를 뛰지 못하는 상황을 맞이했는데, 결국 FIFA는 러시아 리그에서 뛰는 외국인 선수들을 위해 지난 시즌이 종료될 때까지 선수가 원할 경우 일방적으로 계약을 중지하고 러시아를 떠날 수 있도록 하는 임시 규정을 도입한 바 있다.

이후 황인범은 FC서울과 3개월의 단기 계약을 맺었고, 그는 FC서울의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팀의 핵심 역할을 맡았다. 황인범은 FC서울에서 뛰면서 꾸준히 유럽 구단과 접촉했고, 결국 강력한 러브콜을 보낸 그리스의 올림피아코스로 이적을 결정했다.

13억 원이 넘는
연봉 받는다

지난 해 7월 올림피아코스는 공식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서 황인범의 이적 소식을 전했는데, 현지 매체에 따르면 황인범과 올림피아코스의 계약 기간은 3년이며, 연봉은 약 13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그리스 매체 포스 톤 스포르에 따르면 “황인범에게 유럽 챔피언스리그 출전 가능성이 이적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라며 “그는 유럽에서 뛰고 싶었고 최고 클럽대항전에 나서는 팀에서 뛰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올림피아코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황인범에 대해 누리꾼들은 “황인범은 빅리그에서 한 번 뛰어볼만한 선수인 거 같은데 아쉽네” “월드컵 때 하는 거 보고 무조건 빅리그 가겠다 생각했는데 언제 가려나” “황인범 이적 제안이 없는 게 이상하네… 객관적으로 봐도 잘하는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 미드필더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던 황인범은 16강전을 포함한 4경기에서 총 24회의 전진 패스를 성공시켜 월드컵에 출전한 선수 중 전체 9위에 올랐다. 당시 브라질의 티아구 실바는 대한민국과의 16강전을 앞두고 황인범에 대해 “패스도 빠르고 인상적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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