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와 JC 용어 차이
가장 친숙한 용어 TG
경사 곡선이 있는 구간

고속도로를 주행하다 보면 표지판에 쓰여 있는 알파벳을 쉽게 접하게 된다. 또한 운전자들은 네비게이션을 통해 보고 듣곤 하는데, 알파벳의 의미가 헷갈리기 쉬운 초보운전자에게 혼란을 주기 십상이다.

여기에 눈에 보이는 표지판과 내비게이션이 안내하는 용어가 달라지면, 자칫 잘못된 길로 들어서게 될 때 목적지까지 수십 분에서 한 시간 이상 늦어지는 불상사를 초래할 수 있다. 그렇다면 IC부터 RAMP까지 고속도로 표지판 속 약자들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도로의 진출입 역할
고속도로 환승 구간

먼저 살펴볼 IC는 Interchange의 약자로 우리말 뜻은 ‘나들목’을 의미한다. 표지판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용어로, 고속도로와 일반도로가 만나는 지점이다. 쉽게 말해 일반도로와 고속도로를 오갈 수 있는 출입로라고 기억하면 된다.

JCT는 Junction의 약자로 JC라고 불리는 경우도 많다. 우리말로는 ‘분기점’ 혹은 ‘갈림목’을 뜻하는데, 달리던 고속도로에서 또 다른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것이라 이해할 수 있다.

여행 시 꼭 지나는 곳
식당 유무로 용어 구분

TG는 초보자도 익숙한 용어이다. 바로 Tollgate의 약자로 유료 도로 이용료를 납부하는 요금소를 말한다. 요금이 책정되는 시작점이자 요금 수납의 역할을 하고 있어, 어느 TG로 진입했는가에 따라 지불하는 요금이 달라진다.

휴식을 취하는 곳인 SA(Service Area)는 고속도로 휴게소를 의미하고 있다. 보다 정확하게 살펴보면 식당, 주유소, 화장실이 갖춰져 있으면 SA, 그렇지 않고 주차장과 화장실만 있을 시 PA(Parking Area)라 부른다.

RAMP 표지판 발견 시
안전 위한 서행 필수

RAMP는 높이가 다른 두 도로 또는 지형을 연결하는 도로의 경사진 부분이다. 즉 ‘경사로’를 말하는데 앞서 언급한 IC나 JC에서 볼 수 있다. 간혹 곡선과 경사가 심한 구간이 있는 만큼 안전을 위해 서행으로 운전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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