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AMG CLS 서울 에디션
출고기 함께했습니다
기존과 다른 점은
여러분 오랜만에 벤츠 AMG 서울 센터를 방문했습니다. 이곳에서 제 친동생의 벤츠 G바겐을 출고했었는데 오늘도 벤츠 CLS53 서울 에디션을 출고를 함께하기 위해 왔습니다.
예전에는 출고기 콘텐츠를 할 때 조금 자랑하는 느낌이었다면, 요즘은 좀 다릅니다. 가끔 어떤 분들은 “왜 네 차도 아닌데 출고기를 찍느냐.” 하시는데 1억 3,000이 넘어가는 고가의 차입니다. 대한민국에서 이런 차 출고할 수 있는 분들 많지 않잖아요. 그래서 이 차를 출고하는 느낌을 같이 공유하려고 출고기를 보여드리는 겁니다.
가격 차이는
얼마나 날까
사실 AMG CLS는 어떤 차인지 전에도 워낙 리뷰를 많이 해 드렸잖아요. 서울 에디션에서 달라진 부분만 깔쌈하게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원래 이 차 가격이 약 1억 3,100만 원입니다. 서울 에디션은 1억 3,610만 원 정도입니다. 옵션으로 610만 원이 추가된 겁니다. 그러나 에디션이어서 조금 더 할인된 합리적인 가격으로 나왔습니다. 그럼 최종 가격은 얼마냐, 바로 1억 3,600만 원입니다.
전체 포인트를
블랙 하이그로시로 시크하게
AMG 나이트 패키지가 들어갑니다. 보통 라디에이터 그릴, 프론트 범퍼, 가니쉬, A필러, B필러, 앰블럼 레터링들에 크롬이 들어가는데 이 차는 블랙 하이그로시로 전부 포인트가 들어갑니다. 머플러팁도 블랙 하이그로시로 바뀌는 점이 특히 눈에 띄네요. 크롬은 때가 타는데 어둡게 색이 바뀌어서 더러워지는 포인트가 잘 안 느껴져서 좋습니다.
휠도 차이점이 있습니다. CLS는 다이아몬드 컷팅휠처럼 실버로 빗살무늬가 들어갔는데 서울 에디션은 원톤으로 큼지막한 휠이 들어갑니다. 이건 서울 에디션에만 들어가는 겁니다. 그리고 빨간 색의 캘리퍼 역시도 에디션에는 적용됩니다.
레드 시트와
드리프트 모드
실내에 들어가서 어떤 느낌인지만 보도록 하겠습니다. 실내 시트는 정열적인 레드인데 이것 역시도 서울 에디션 한정입니다. CLS는 감성적인 차이기 때문에 디자인도 예쁘고, 스포츠카의 성능도 가지고 있으면서도 편안한 세단의 매력을 다 가진 차인 괴물 같은 차입니다. 이런 차는 가슴으로 차를 사는 사람들이 사는 겁니다. 그런 분들에게 시트 색이 정말 중요한데 굉장히 예쁘죠.
컴포트, 스포츠, 스포츠 플러스까지 모드가 있는데 이 차는 레이스 모드가 있어요. 레이스 모드로 바꾸면 디스플레이의 디자인이 달라지죠. 디스플레이 디자인도 연식이 바뀔 때마다 조금씩 달라지는데 레이스 모드가 이번 AMG 모델에겐 한정으로 들어갑니다. 레이스 모드에선 드리프트가 가능합니다. 정말 대단하죠?
오늘 간단하게 AMG CLS 서울 에디션 출고기를 함께했습니다. 우리 우파를 봐주시는 여러분도 성공해서 이 멋진 차를 출고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미리 예행 연습했다고 생각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