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 대항마
기아 23년형 K8
달라진 옵션들

그랜저 출시를 앞둔 이 시점에 K8도 가만히 있을 수 없기 때문에 이번 5월에 새로운 K8이 출시했습니다. 오늘은 기아 23년형 K8의 추가된 옵션 등 바뀐 부분을 간단하게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인기가 많은 차

K8은 워낙 많은 사랑을 받는 차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질리지 않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젊은 오너 분들이 사도 나만의 개성을 보여줄 수 있는 젊은 느낌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결혼을 했을 때도 패밀리카로 활용 가능한 넓은 뒷좌석과 트렁크를 자랑하기 때문에 젊은 소비자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나이대의 소비자분들이 K8을 좋아하시는 거죠.

전 트림 가격 인상
애프터 블로우 전 트림 적용

전 트림이 가격이 조금씩 인상되었습니다. 대표적으로 2.5 가솔린 노블레스 라이트는 400,000원 정도가 인상되었습니다. 사실 많은 부분이 달라진 건 아닙니다. 요즘 기아에서 새로운 연식 변경 모델이 나오면 꼭 들어가는 게 있죠. 바로 ‘애프터블로우’입니다. 에어컨을 틀었을 때 퀴퀴한 냄새가 나는 원인이 에바포레이터에 곰팡이가 피는 것 때문인데 ‘애프터블로우’는 시동이 꺼져도 자동으로 순환을 시켜줘서 습도를 조절해 곰팡이 피는 걸 방지하는 기술입니다. 작년 투싼부터 들어갔는데 이게 요즘 현대 기아에서 가장 밀고 있는 옵션입니다. 이 기능이 전 트림 기본으로 적용됩니다.

원래 충전 단자가 USB로 들어갔는데 뒷좌석은 C타입으로 바뀌었습니다. 오버헤드 콘솔이 있는데 이 라이트가 원래 2개밖에 안 나오지만, 2023년부터는 길게 추가가 돼서 상품성이 개선이 됐습니다. 전체적으로 훨씬 더 실내가 밝아질 것 같습니다.

노블레스부터 전동 트렁크
시그니처 엠비언트 라이트 개선

중간 트림은 노블레스는 650,000원이 인상됐습니다. 뒤 유리에 이중 접합 유리를 추가하려면 프리미엄 옵션을 추가해야 했는데 이번엔 기본으로 들어갑니다. 아까 노블레스 라이트에 들어가 있던 기본적인 옵션은 위 트림으로 넘어가면 전부 기본 적용입니다. 우리나라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고 좋아하는 옵션 중 하나가 전동 트렁크인데 노블레스는 기본으로 들어갑니다.

위 시그니처 트림은 노블레스와 똑같이 650,000원 인상됐습니다. 역시 밑 트림에 들어가 있었던 옵션들이 다 기본으로 적용이 되고, A필러와 B필러 상단에 스웨이드 재질이 들어갑니다. 요즘 많은 분이 선호하는 엠비언트 라이트도 밝기 기존보다 훨씬 밝아졌다고 합니다. 아마 조금 더 화려한 느낌의 실내를 보여줄 것 같습니다.

3.5도 같은 트림들은 2.5와 다 똑같이 적용이 되지만, 3.5엔 한 가지 트림이 더 있죠. 바로 플래티넘인데요. 플래티넘은 400,000원 인상이 되었습니다. 달라진 부분은 크게 없고, 오버헤드 콘솔에 라이트가 추가되고, C타입 단자도 변경이 되었습니다.

사실상 가격 인상 아니라
가성비 좋은 모델인 이유

반도체 이슈로 반도체 가격도 오르고, 원자재 가격도 오른 이런 상황에 어쩔 수 없이 차량 가격이 다 인상이 됐습니다. 이번에 23년형 K8을 둘러보면서 옵션들 다 생각했을 때 가격 인상이라고 보긴 어렵고, 기본 선택할 수 있는 옵션들을 패키지로 묶어서 ‘훨씬 더 가성비 좋게 출시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가격이 아예 안 올라간 건 아닙니다. 딱 하나 가격이 인상된 옵션이 있는데 바로 HUD팩+스마트 커넥션 옵션이 원래 160만 원이었는데 이번에 5만 원이 비싸졌죠. 반대로 가격이 내려간 옵션도 있습니다. 바로 프리미엄 옵션인데 이중 접합 유리나 전동 트렁크가 기본으로 적용되면서 20만 원 내려간 50만 원이 되었죠.

오늘은 여러분과 23년형 K8을 둘러봤습니다. 전보다 상품성도 훨씬 좋아지고, 옵션도 빵빵하고 들어가서 굳이 그랜저 출시까지 안 기다려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음엔 시승을 해보면서 세팅에 대한 차이점도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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