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모델로 출시된
현대의 미니밴이 포착되자
국내 출시를 원하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계속되고 있다

자 여러분들 아마 이 차는 처음 보실 겁니다. 오늘 여러분께 보여드릴 차는 바로 쿠스토라고 하는 모델입니다. “쿠스토가 뭐야?”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분명히 있을 텐데요. 중국 전용으로 나온 모델입니다. 그런데 요즘 우리나라에서 이 쿠스토가 가끔 보인다고 합니다. 물론 이 차가 출시할지 안 할지는 모르겠습니다. 거의 안 할 확률이 높지만 그래도 이런 모델이 있는 것을 여러분께 한번 보여드리기 위해 이렇게 나와서 촬영하고 있습니다.

이 차는 쿠스토라고 하는 모델인데요. 트라제라고 여러분들도 혹시 아시나요? 트라제의 후속 모델로 봐주시면 좋습니다. 요즘 미니밴이 워낙 인기가 많잖아요. 우리나라에서 이제 미니밴의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게 바로 이제 기아자동차의 카니발이고, 현대자동차에서 스타렉스의 후속 모델인 스타리아를 출시하면서 카니발과 경쟁을 하겠다고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현대자동차가 내보내는
중간 사이즈의 미니밴

사실 이 현대에서도 미니밴, 소형 미니밴, 약간 좀 작은 사이즈의 미니밴이 있긴 합니다. 바로 여기 보이는 쿠스토라는 모델이 이 현대자동차가 내보내는 중간 사이즈의 미니밴인데요. 아까 이야기했던 대로 트라제의 후속 모델일 수도 있고요. 팰리세이드와 쿠스토 사이즈의 차이는 약 30mm 정도 납니다. 카니발과는 무려 205mm 차이가 나죠.

외관 디자인은 어디서 많이 보지 않았나요? 바로 투싼의 외관 전면부와 아주 비슷합니다. 이 쿠스토를 실제로 보면 약간 이것저것 섞은 느낌이 많이 드는데요.

출시를 안 할 확률이
높은 것이 현실

요즈음 나오는 중국 차들을 보면 욕심이 날 만큼 괜찮은 모델들이 많이 나옵니다. 대표적으로 쿠스토 모델도 현대에서 집안싸움 안 하기 위해서 아마 출시를 안 할 확률이 높지만, 나온다면 굉장히 꼬이게 될 것 같습니다.

이 미니밴이 굉장히 인기가 많은데요. 이 쿠스토가 나름 그 풀 사이즈, 이 차는 7인승인데요. 이게 나오면 인기를 굉장히 많이 끌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라인은 조금 애매하지 않나요? 앞은 투싼인데 옆은 카니발 같은 미니밴의 느낌이 들고 있는데, 조금 언밸런스하다는 느낌이 들긴 듭니다.

손잡이를 살펴보면 크롬 가니쉬 같은 느낌도 드는데요. 이게 왜 그러냐면 중국 사람들이 크롬을 굉장히 좋아하거든요. 그런 느낌을 준 것 같고, 그런 크롬 가니쉬 패턴처럼 포인트를 많이 주었습니다. 쿠스토는 카니발과 마찬가지로 슬라이딩 도어인데요. 확실히 작은 사이즈로 조금 보입니다.

적당한 크기에
넓은 실내 공간이 장점

쿠스토 같은 경우에는 적당한 크기의 넓은 실내 공간을 가지고 있어서, 활용적인 측면에서는 우리나라에 출시한다면 생각보다 인기가 좀 많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전고는 아마 팰리세이드와 카니발과 큰 차이가 없이 1740 정도 되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엔진 라인업은 1.5T에 167마력, 그리고 2.0T에 236마력으로 나뉘죠.

변속기는 8단 자동 변속기가 들어가고요. 이게 출력 쪽에 4기통 엔진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사실 나쁜 출력은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옵션을 통해서 뒷좌석 모니터가 들어간다고 하는데 여기는 들어가 있지 않죠.

저는 이 쿠스토가 조금 특이하다고 느꼈던 점이 바로 이 C필러인데요. C필러가 약간 날렵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어진 A필러부터 C필러까진 라인 자체가 독특하죠. 후면부는 싼타페 느낌도 조금 나고요.

중국에 최초로 출시하는
MPV 모델

이 테일램프가 불이 들어오면 애스턴 마틴의 느낌도 없지 않아 납니다. 사실 쿠스토 같은 경우에는 현대자동차에서 중국에 최초로 출시하는 MPV 모델입니다. 미니밴 MPV를 최초로 출시한 모델인데요. 쿠스토와 투싼을 선두로 베이징현대가 과연 연간 70만대의 판매량을 다시 회복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긴 합니다.

뒤태도 나름 화려하면서도 멋있는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데요. 전폭도, 전구도 투싼인데 조금 늘려놓은 듯 한 그런 느낌을 받게 합니다. 실내 디자인을 보면, 핸들은 쏘나타나 투싼에 들어갔던 핸들 디자인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데요. 기어노브가 버튼식으로 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고요. 눈에 띄는 것은 디스플레이입니다. 커다란 디스플레이가 중앙에 있어 공조기, 오디오 미디어 같은 그런 모든 기능이 들어가 있을 것 같죠.

출시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그리고 무엇보다 눈에 들어오는 것이 바로 이 기어노브 주변에 있는 디자인인데 운전석 위주로 둥그렇게 운전자를 감싸는 듯한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암레스트 느낌이 나는 디자인도 손을 딱 댔을 때 편안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더해 실내에서 가장 중요한 건 3열의 활용도입니다. 더해, 2열에 통로가 있어야 3열을 활용하기가 굉장히 용이하죠. 이 쿠스토는 통로 폭이 좁지 않아 3열 활용이 편하며 휠베이스가 그렇게 넓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실내 공간은 굉장히 넓어 보입니다.

차를 실제로 보고 나니, 이 트라제 후속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쿠스토를 한번 출시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스타리아는 대형, 그리고 쿠스토는 중간 라인을 자랑하는 그런 모델로 출시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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