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N 실제 주행
마침내 공개되자
극찬 터져나오고 있는 현 상황

여러분 재미있는 차를 이야기하면 어떤 차가 있을까요? 저는 재미있는 차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를 꼽으라고 한다면, 운전자에게 얼마나 재미있는 운동성능을 전달해 주는 그런 전달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이 이야기는 아반떼 N이라는 차 자체가 높은 속도에서 코너를 들어가든, 아니면 조금 약간 이 상황에서 악셀을 밟으면 차가 미끄러지고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을 이 아반떼가 스스로 다 제어한다는 것이죠.

이렇게 아반떼를 극찬하는 이유는, 2.0 터보 그리고 아반떼 N의 가격에 금액을 생각했을 때 생각보다 매력적이기 때문에, 그리고 운전자에게 전달하는 그 이미지가 정말 너무 궁금했기 떄문에 정말 꼭 한번 타 보고 싶었습니다. 많은 분이 이 아반떼 N의 서킷 주행 영상을 보시고 정말 극찬했었죠.

가격대는
어느 정도일까?

아반떼 N 같은 경우에는 가격도 무척 중요하잖아요. 3200만 원 시작에 옵션을 다 추가하면 4170만 원 언저리까지 올라갈 정도로 금액대가 거의 천만 원 이상 껑충 뜁니다. 그런데 3000만 원이라고 자꾸 이야기하는 부분은 왜 그런 걸까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보통 차들을 옵션을 거의 다 추가하고, 최상위 트림을 출고해서 이런 부분들을 이야기하잖아요. 그런데 오늘 제가 준비한 모델은 기본 트림에 버킷 시트 정도만 추가된 모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아반떼 N에는 중요한 포인트가 조금 여러 가지가 들어가는데요. 일단 엔진의 열과 브레이크의 열을 식히기 위해 공기의 흐름이라든지 에어 인테이크 그리고 에어가더라고 하는 시스템이 들어가 있어서 엔진의 열, 브레이크의 열을 효과적으로 식혀주었습니다.

N3이라고 하는
전자식 플랫폼 사용

엔진룸을 보면 유압식이 아닌 점이 좀 아쉬운데요. 그리고 아반떼 N이 좀 달라진 점이 있습니다. 바로 2세대 전자식 서스펜션이 들어갔다는 거죠. 플랫폼도 바뀌었는데요. N3이라고 하는 3세대 플랫폼을 사용합니다. 무게는 한 70kg 정도 늘어났고요. 그렇지만 출력이 떨어지지 않게 하기 위해 흡기 시스템도 조금 더 커졌습니다.

스포일러가 들어가 있는 것으로 차이가 있는지 묻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이게 이제 다운 포스를 조금 더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여기에 이제 옵션을 추가하면 디자인이 조금 바뀌는데, 금액이 조금 비싸져서 추천해 드리지는 않습니다.
제가 아반떼 N을 선택했을 때, 가장 마음에 들지 않은 옵션이 하나 있긴 합니다. 바로 이 버킷 시트인데요. N 퍼포먼스 버킷 시트라고도 합니다. 이게 밤에 N 마크에 불빛이 들어옵니다. 조금 더 화려한 느낌을 주긴 하지만 얘가 생각보다 딱딱합니다.

버킷 시트 사용의
장점과 단점

그런데 이 버킷 시트를 사용하면 차와 운전자가 딱 일치되는, 한 몸이 된 듯한 느낌을 준다는 장점이 있죠. 아반떼 N은 일상 영역부터 서킷까지 모두 골고루 즐길 수 있는 펀카라는 게 주제잖아요. 그런데 이 버킷 시트를 사용하는 순간 일상생활은 물 건너갑니다. 굉장히 딱딱하기 때문이죠.

핸들은 벨로스터N, 코나N에서 봤던 디자인인데요. 이 패들시프트 디자인도 예쁘고 N 버튼과 부스터 버튼들이 이쪽에 장착되어 있습니다. 이 아반떼 N 같은 경우는 액티브 사운드가 진짜 엔진에서 나오는 소리처럼 이질감이 없고 자연스럽죠.

펀카에서
가장 중요한 주행 포인트는?

이런 펀카를 타질 때는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되냐 할 때, 주행에 있어서 중요한 포인트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높은 마력 토크, 그리고 가벼운 공차 중량 등 여러 가지 포인트가 있겠죠. 저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를 꼽으라고 한다면, 운전자에게 얼마나 재미난 운동성능을 전달해 주는 그런 전달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엄청나게 빠른 제로백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운전자가 컨트롤하지 못한다면 정말 과유불급입니다. 자칫 잘못하면 사고가 날 수 있는 그런 위험부담도 있죠. 그런데 아반떼 N 같은 경우에는 NGS를 썼을 때 290마력, 평상시에는 280마력에 40 토크로 높으면 높은 마력인데요. 이 200 후 반대에서 300마력 초반이 가장 재미있거든요.

쉬운 운전과
전달력이 큰 장점인 차

저는 개인적으로 아반떼 N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가 전달력이라고 이야기했죠. 그런데 또 한 가지, 약간 비슷한 느낌이긴 하지만 한 가지 더 있습니다. 바로 운전이 굉장히 쉽다는 이야기이죠. 앞에 높은 마력과 빠른 제로백 하면 컨트롤하기 힘들어 사고가 나고, 미끄러질 것 같아서 발을 떼고 하는 부분들이 아반떼 N에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차가 미끄러지고, 위험할 것 같은 상황을 아반떼 N이 다 제어한다는 것이죠.

시스템을 보면 2세대 전자식 서스펜션이 들어갑니다. 조금 더 발전된 일상 영역에서 서킷을 두루두루 즐길 수 있는 모든 영역들에 2세대 전자식 서스펜션과 전자식 스티어링 휠, 그리고 얘가 지금 전륜구동이잖아요. 후륜구동의 느낌이 날 수 있는 전륜 기능 통합 액슬 이런 기능이라든지, N 코너 카빙 디퍼렌셜 이런 기능들이 다 통합적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게 차의 안전성이라든지 코너나 이런 부분에 개입을 굉장히 많이 해서 위험할 수 있는 상황 이런 부분들을 굉장히 많이 제어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아반떼 N의
매력적인 포인트들

노멀 모드에서는 굉장히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거든요. 물론 이 버킷 시트를 사용하면 조금은 불편하긴 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 버킷 시트보다는 이 아반떼 N이 추구하는 일상 영역에서 서킷까지라는 것을 포커스로 잡았을 때는 버킷 시트보다는 그냥 일반 가죽시트를 선택하는 게 조금 더 낫지 않냐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저는 무엇보다 진짜 매력적인 포인트가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수동으로 했을 때 이 패들시프트를, 그러니까 이 6단 수동 변속기 말고, DCT를 사용하고, 패들 시프트를 사용했을 때, 이 반응과 소리가 굉장히 좋습니다. 일단 배기음은 3000과 4000rpm이 넘어갔을 때 악셀을 떼면 팝콘 소리가 나옵니다.

그리고 제가 정말 마음에 드는 부분이 이런 배기음뿐만 아니라 변속하면 변속 흥 하면서 바뀌는 소리 있죠. 이렇게 패들시프트로 변속을 하게 되면, 흥 하면서 변속이 되는 소리가 정말 좋습니다. 반대로 다운 시프트를 쳤을 때 소리 역시도 팝콘 배기음이 터지면서 흥 하면서 다운 시프트를 치죠. 이런 느낌의 감성이 매력적이라고 하고 싶습니다.

미친 전달력이
매력적인 차

반응부터 시작해서 속도, 배기음, 운전자에게 주는 전달력, 이런 부분들이 너무 매력적이라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NGS 사용을 하면 부스터잖아요. 20초 동안 유지가 되고, 40초 뒤에 사용할 수 있는데 이게 한 번 켜면 끝까지 사용해야 하는 줄 아는 분이 계시는데요. 나눠서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이 NGS를 직진 코스에서 쭉 사용하는 게 아니라 나눠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겁니다.

아반떼 N을 리뷰하면서 앞에도 잠깐 이야기했잖아요. “진짜 타 보고 싶었다, 전달해 주고 싶었다”라고 한 말들이 정말 진심일 정도로 생각보다 굉장히 재미있는 차입니다. 2.0 4기통 엔진에 이런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는 차가 정말 몇 대나 있을까요? 아반떼 N이 이전의 코나 N과 벨로스터 N과 다른 점이 뭐냐고 한다면 운전자에게 전달해 주는 전달력과 그리고 무엇보다 운전이 정말 쉽고 누가 운전해도 레이싱 선수가 된 것 같은 그런 느낌을 전달해 주는 게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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