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대밖에 없다는
초호화 롤스로이스 팬텀 롱바디
진짜 부자를 위한 차의 역대급 수준은?
오늘 여러분들께 매력적인 롤스로이스 팬텀 롱바디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이 팬텀은 평범한 팬텀이 아닙니다. 국내 1대, 혹은 2대뿐인 정말 희귀한 차량인데요. 차량 가격도 무려 10억 원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일단 보시면 알 수 있듯이 차가 웅장하잖아요. 일단 제가 롤스로이스를 보았을 때 가장 먼저 느끼는 점이 바로, 사고가 나도 죽지 않겠다 라는 겁니다. 그만큼 크고, 두껍고, 웅장한데요. 롱바디 팬텀이기 때문에 엄청나게 길고, 운전도 절대 쉽지 않은 차량이죠. 왜 이 차량이 특별한지, 여러분들께 바로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Autoweek / 롤스로이스 팬텀
롤스로이스 팬텀 중
유일하게 격벽을 장착한 모델
이 차는 롤스로이스 팬텀 중 유일하게 격벽을 장착한 모델입니다. 이 격벽, 벤츠의 풀만을 보았을 때 본 적이 있는데요. 이 옵션이 얼마일 것 같나요? 1억 4천입니다. 이 벽 하나가 벤츠 S클래스 한 대 값이라는 거죠. 저는 롤스로이스를 탈 때마다 느끼지만 신발을 신고 타는 게 죄송스러울 정도입니다.
이 격벽은 private 버튼을 누르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 격벽이 아예 통하지 않잖아요. 뭐라고 하는지 들리지 않을 때는 “TALK” 버튼을 누르면 말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손을 넣을 수 있는 작은 버튼도 있죠.
사소한 부분 하나하나
고급스럽게 마감된 차
뿐만 아니라 사소한 부분 하나하나까지 세심하게 마감되어 있습니다. 거울을 덮는 덮개 하나도 가죽으로 마감이 되어 있죠. 또한 컵홀더도 일반 잔을 보관하는 곳이 아니라 샴페인 병과 잔을 보관하는 곳으로 마련되어 있죠. 그리고 내부가 깊어서 긴 샴페인 병이 이 안으로 들어갈 수 있죠. 또한, 냉장고도 들어가 있습니다. 보통 고급 차라고 하면 냉장고가 들어가 있잖아요. 실제로 이 팬텀은 냉장고가 들어가 있습니다. 더해, 샴페인이 아닌 다른 음료들을 놓을 수 있는 컵홀더도 마련되어 있죠.
기능 하나하나
고급스럽게 제작
기능들이 하나하나 고급진데요. 아래에는 시거잭과 이어폰을 연결하는 잭이 있습니다. 이어폰을 껴면 좌우의 모니터를 각자 사용할 수 있죠. 멀티미디어를 각각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나만의 공간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전동 커튼이 들어가는데요. 보통 전동 커튼이라고 하면 그물 모양으로 되어 있어 내부가 살짝살짝 보이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팬텀에 들어가는 커튼은 정말 하나도 보이지 않습니다. 더해, 어마어마한 실내 방음을 자랑하죠. 게다가 들어갈 수 있는 최고급 소재로 마감을 했습니다. 말 그대로 보면 미친 차라는 말이 딱 들어맞죠. 대부분 가죽과 크롬으로 마감한 고급스러움의 끝판왕입니다. 더해, 버튼 하나하나 들어가는 조작감 역시 악기를 연주하는 것 같은 감성을 주도록 마감을 했죠. 즉, 롤스로이스 팬텀은 모든 것에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주유구도 평범하지 않습니다. 주유구도 크롬으로 들어가 있죠. 트렁크 문 열리는 것조차도 고급스럽고요. 트렁크의 마감은 대부분 양털 매트로 다 되어 있어서, 플라스틱 마감은 거의 볼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 트렁크가 열리는 각도가 거의 90도입니다.
국내 단 1대뿐인
미친 품격의 차
롤스로이스 팬텀, 고스트를 보면 실내 디자인은 이전 세대와 거의 동일하고요. 그냥 세련되게 다듬은 수준입니다. 1열을 살펴보면, 수납공간이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죠. 그리고 썬바이저도 굉장히 두툼합니다. 주목할 만한 점은 디스플레이 위에 두꺼운 유리가 하나 씌워져 있는데요. 실제로 팬텀 정도 타시는 분들은 작품들을 이 유리 안쪽에 자수로 새겨놓으신다고 합니다. 또 에어서스펜션으로 높낮이 조절이 가능하고요. 재미난 게 중간에 보면 공조기가 햅틱으로 작동하죠. 더해, 버튼 별로 내가 원하는 것을 배치하고 세팅할 수 있습니다.
오늘 여러분들께 국내에 1대, 또는 2대밖에 없는 롤스로이스 팬텀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사소한 부분 하나하나까지도 럭셔리한 차를 구매하는 사람의 품격에 맞춰, 감가 하나 없이 엄청난 가격과 정성을 들여 제작했음이 보이는 차인 것 같은데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