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경기 불황
과거처럼 소형차가 잘 팔릴까?
전문가들의 전망한 내용 봤더니

지난 18일 현대차는 자사의 소형 SUV 라인업 모델2세대 코나를 공식 출시했다국산 신차가 출시될 때마다 소비자들 입방아에 오르는 한 가지가 있는데바로 가격이다이번 2세대 코나의 경우트림에 따라 편차가 존재하지만 평균적으로는 300만 원 정도의 가격 인상이 진행됐다.

그렇다면 이번 2세대 코나오른 가격과 상관없이 괜찮은 판매량을 기록할 수 있을까당분간 계속될 경기 불황에 소형차가 강세를 보였던 과거를 생각해 보면, 이번 신형 코나 역시 괜찮은 판매량을 기록할 것이라 생각할 수 있겠다그러나 최근 업계 관계자들은 이와는 상반된 전망을 내놓았다고 한다.

경기 불황에는 소형차?
이젠 통하지 않는 말이다

지난 18일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서울 광화문 설가온에서 “2023 글로벌 자동차 시장 전망”을 주제로 하는 포럼을 진행했다. 해당 포럼에서는 과거에도 경기 불황이 존재했고, 이로 인해 소형차의 판매량이 늘어났었지만, 현재는 그렇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한다.

포럼 발표자로 나선 이동현 현대차그룹 경제산업연구센터 자동차 산업연구실 실장은 해당 포럼에서 “현재 국내 자동차 시장에는 저렴한 가격대의 자동차가 없다”라는 말을 꺼냈다. 이 실장은 “아반떼의 판매가 많은 편에 속하지만, 세단 시장에서 보면 현재 아반떼 밑으로 구매할 수 있는 모델이 아예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과거와 달리 저렴한 가격대를 보유한 차량이 없으니, 경기 불황에 소형차가 잘 팔렸던 과거와 현재는 다른 결괏값이 나올 수밖에 없다는 의미였다.

모델에 따른 편차도 존재
판매량 기대에 악영향

또한 이 실장은 “경차의 판매가 일부 늘어날 수도 있지만, 특정 차체급에서도 모델에 따른 판매 편차가 존재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서 고금리로 인해 소비자들의 계약 취소가 이어지고 있지만, 일부 모델의 경우 여전히 1~2년의 대기 기간을 가져야 한다는 점을 예로 들며 “과거처럼 경기 불황으로 인한 소형차의 판매량 증가는 없을 것이다”라고 단언했다.

실제로 고금리 시대에 접어든 요 근래 신차 시장을 보면 차량 모델에 따라 출고 대기 기간이 상이하게 나뉜다는 점을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출고 대기 기간으로 1년 정도 필요했던 차량이 지금은 3~6개월 만에 출고되고 있지만, 제네시스 GV80이나 기아의 쏘렌토 등 소비자들에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차량이 경우 여전히 1년 이상의 출고 대기 기간을 필요로 하고 있다.

가격이 진짜 말도 안 된다
국내 네티즌들이 보인 반응

해당 소식을 접한 국내 네티즌들은 과연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이들은 “진짜 자동차 가격이 말도 안 되게 올랐다”, “이젠 천만 원대로 살만한 자동차가 없다”, “아반떼도 괜찮게 타려면 2천만 원을 훌쩍 넘긴다”, “확실히 옛날처럼 소형차가 많이 팔리지는 않을 듯”, “가격 좀 어떻게 해봐라, 서민들 피눈물 난다”, “계속 오르기만 하면 언젠가는 문제가 제대로 터지게 될 듯”과 같이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다.

현재 국내 경제는 극도의 불황기를 맞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통화 긴축 정책으로 인해 국내 기준 금리가 무서운 속도로 인상됐기 때문이다. 기준 금리의 인상은 금융시장을 얼어붙게 만들었고, 이에 따른 자금 순환을 어려워지게끔 만들었다. 이 기준 금리는 자동차 할부 상품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쳐 10%대 이자율을 형성해 냈으며, 이로 인해 차량 구매를 포기하는 소비자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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