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유니폼 입는 반또안
박항서와 AFF 우승 경험
목표는 승격에 일조하는 것

사진출처 – giaoducthudo

한국프로축구 K리그2 서울 이랜드가 ‘박항서 애제자’인 베트남 축구대표팀 출신 응우옌 반또안을 영입한다. 이러한 소식은 지난해 연말 베트남 현지에서 보도되며 처음 알려졌다. ‘VN익스프레스’는 “이랜드가 호앙 아인 잘라이(HAGL)와 계약 만료를 앞둔 반또안을 영입하려 협상 중이다”라며 “이미 사전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통해 K리그에 입성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가 나온 후에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아 이랜드에 입단이 확정된 것인데, 이랜드는 “구단 역사상 최초로 동남아 쿼터로 베트남 축구 대표팀 출신의 반또안과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반또안은 르엉 쑤언 쯔엉(인천 유나이티드, 강원FC)과 응우옌 콩 푸엉(인천 유나이티드)에 이어 K리그에 입성한 세 번째 베트남 선수가 된다.

2019년 자국 리그에서
도움왕 차지하기도

사진출처 – kenh14

169cm의 반또안은 축구선수로서 비교적 작은 신장을 가지고 있지만,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 공간 침투를 통해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는 선수다. 여기에 엄청난 활동량으로 수비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하는 등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런 그는 2015년 프로 무대에 데뷔한 후 줄곧 HAGL에서 뛰었다. 하지만 팀에서는 이렇다 할 성적을 낸 선수는 아니었다. 그러다 여러 국제무대를 경험하며 2019시즌에는 9골 11도움을 기록해 자국 리그 최다 도움왕을 받는 기염을 토한 것. 이에 당시 그를 눈여겨 본 K리그와 J리그 진출을 타진하기도 했는데, 문턱 앞에서 좌절을 맛본 바 있다.

박항서가 펼쳐준 날개
A매치만 40경기 치러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 같은 활약은 베트남 축구 대표팀에서도 이어졌다. 2013년에 23세 이하(U-23) 대표팀에 발탁됨에 따라 생애 첫 국제무대를 밟았다. 그러던 중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축구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돼 사제지간의 인연을 맺기도 한 것.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서 준우승과 2018 동남아시아축구연맹(AFF) 스즈키컵 및 2019 킹스컵 우승 트로피를 함께 들어 올렸다. 또한 박항서 감독의 ‘라스트 댄스’인 2022 AFF 미쓰비시컵에도 출전해 순항 중이다.

K리그1 승격 위햬
팀에 헌신하겠다 밝혀

사진출처 – 응우옌 반또안 인스타그램

한편 자국 리그를 소화한 후 K리그에 입성한 것에 대해 반또안은 “이랜드를 통해 K리그에 도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팀에 빠르게 적응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다음 시즌 이랜드의 목표가 K리그1로 승격하는 것인 만큼,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팀에 헌신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현재 반또안은 미쓰비시컵이 아직 끝나지 않아 바로 합류하지 못한 상황이다. 대회가 끝나는 대로 이랜드가 전지훈련 캠프를 차리는 태국 촌부리로 합류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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