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에 150마력?” IMF 때문에 단종된 비운의 기아 엘란 직접 보고 덜덜 떨었던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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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년 차 기아 엘란
인기 많았지만 IMF로 단종
차체가 람보르기니보다 더 낮아

오늘 여러분께 엄청난 차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추억의 차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아실 텐데요. 바로 기아의 엘란입니다.

HMG저널 / 기아 엘란

출시되자마자 인기 많았지만
IMF로 인해 국내 1000대밖에 못 판 차

로터스 엘란을 많이 알고 계실 겁니다. 로터스가 사정이 어려워지면서 우리나라 기아에 생산 라인을 팔았습니다. 기아가 여기에 토종 기술력을 넣어서 만들었습니다. 엔진은 기아가 만든 거고, 151마력입니다. 연비도 11.8 정도 나옵니다. 최고 속도도 200이 넘어서 96년도에 출시된 차인데 당시에 어마어마한 스펙이죠.

굉장히 혁신적인 차였고, 출시되자마자 인기가 정말 좋았습니다. 출시 당시 가격은 2,000만 원대였습니다. 당시에 높은 편의 가격이긴 했으나 인기가 많았는데 97년이 되고 IMF가 터지면서 99년도에 단종되어 우리나라엔 1055대만 팔린 비운의 차입니다. 굉장히 희귀한 차라고 볼 수 있죠.

HMG저널 / 기아 엘란

무려 16인치 휠
람보르기니와 비교해서도 더 낮은 차체

기아 엘란 중에서도 초록색 번호판이 있으면 더 메리트가 있다고 합니다. 지금 이렇게 그냥 보면 라이트가 숨어 있다가 올라옵니다. 깜빡이는 프런트 밑에 있습니다. 휠 사이즈는 16인치입니다. 요즘 기본이 17~18인치인데 무려 16인치입니다. 로터스에 들어가는 사이드미러가 똑같이 달려 있습니다. 역시 수동 사이드 미러는 올드카는 함부로 만져선 큰 코 다칠 수 있죠.

도어는 프레임리스 디자인입니다. 차체도 엄청 낮아서 람보르기니보다도 더 낮은 느낌입니다. 타면 더 바닥에 깔린 느낌이 납니다. 크기가 작고, 문이 얇아서 람보르기니보다 노면의 느낌이 정말 많이 납니다. 그런 느낌 때문에 더더욱 인기가 많죠. 탑은 완전 수동입니다. 오픈카들은 차가 전복됐을 때를 대비해서 롤케이지가 있는데 이 차가 우리나라의 최초의 오픈카라 조금 허술하죠. 로터스 엘란에서 기아 엘란으로 바뀌면서 제일 많이 바뀐 부분은 뒤쪽입니다. 지금 봐도 테일램프 디자인이 예쁘죠. 추억의 차답게 안테나도 이렇게 달려 있죠.

오늘은 추억의 올드카인 기아 엘란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신기하면서도 이때의 감성을 느낄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는데요. 올드카 시리즈는 쭉 계속되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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