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바흐 베낀거 아니냐” 아우디 차 사진 하나 공개되자 네티즌 분노해버린 이유

0

A8의 페이스리프트가
해외에서 공개되었다
그런데 “마이바흐 짭”으로 불리며,
반응이 심상치 않은 상황인데…

총성 없는 전쟁에 대해서 들어보셨습니까? 자동차 브랜드들의 각 세그먼트, 굉장히 치열한 경쟁을 통해 판매되고 있는데요. 특히나 플래그십 세단의 시장 역시도 굉장히 치열합니다. 치열하다고 할 수도, 독보적이라고 할 수도, 압도적이라고 할 수도 있고, 받아들이는 사람에 있어서 차이는 있겠지만, 이 플래그십 세단의 시장이 모든 기술력을 평가받는 시장입니다. 각 브랜드의 플래그십 세단에 모든 기술력을 집어넣어서, 최고의 차를 만들고 다른 브랜드들과 보통 경쟁하거든요. 아니면 브랜드 이미지 향상을 위해서, 혹은 우리의 기술력은 여기까지 올라와 있다는 것을 위해서 슈퍼카를 만들고 홍보하곤 하죠. 대표적으로 닛산의 GTR을 들 수 있습니다. 사실 판매가 아닌 브랜드의 기술력을 입증하는 것이 목적이죠.

모터리언 / 아우디 A8 호르히 에디션

A8의 페이스리프트가
해외에서 공개됐다

이런 이야기를 왜 하느냐, 그럼 각 플래그십 브랜드들은 어떤 생각으로 이 자동차를 선보일까요?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해외에서도 벤츠 S 클래스는 독보적이죠. 독보적인 점유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없어서 못 파는 차인데요. 물론 이런 상황이 한 10년 전에도 똑같지는 않았습니다. 전문적인 느낌을 원한다면 아우디의 A8, 스포티한 주행을 원하는 개인 사업가라면 BMW7 시리즈를 선택하고, 럭셔리와 클래식을 원하면 벤츠 S 클래스를 선택했죠.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벤츠가 거의 독점을 하기 시작했는데요. 이 각 브랜드에서는 벤츠의 독점이 그렇게 달갑지만은 않았습니다. 벤츠는 할인율이 없지만, 아우디와 BMW는 할인율이 높아질 정도였죠. 그런데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가 있는데요. 아우디의 플래그십 세단 A8의 페이스리프트가 공개되었습니다. 해외에서 공개가 되었는데요.

motor1 / 아우디 A8 호르히 에디션

호르히는
무엇일까?

이 A8이 굉장히 매력적인 차량입니다. 디자인도 예쁘고, 기능도 나쁘지 않은데요.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유독 판매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2008년에서는 벤츠를 앞설 정도의 인기를 가진 차량이었는데 말이죠. 그런데 제가 이 이야기를 왜 하냐, 바로 중국에 충격적인 모델이 하나 등장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바로 호르히 모델인데요.

호르히가 무엇이냐 하면, 아우디의 로고는 네 개의 원이 모여 있죠. 이게 네 개의 회사가 힘을 합쳐 만든 브랜드라는 뜻인데요. 그 네 개의 회사 중 한 곳이 바로 호르히입니다. 그중 럭셔리카를 담당하는 곳이었죠. 이 호르히는 20세기 초반에 독일에서 만든 자동차 브랜드인데요. 현재 아우디의 직접적인 시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호르히, 아우디, DKW, 반더러 등 독일의 작센 지역의 4개 자동차 회사가 합병한 아우토우니온이 바로 오늘날 아우디의 전신입니다.

motor1 / 아우디 A8 호르히 에디션

마이바흐를
따라한 듯한 디자인

과거 호르히는 고급 대형차를 주로 제작하던 회사로, V12 엔진을 탑재한 대형차 및 럭셔리 쿠페 모델들을 주로 생산했는데요. 1930년대에는 레이스카의 개발 및 제작도 담당했습니다.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명맥이 끊기게 되었죠. 하지만 A8L의 호르히 에디션으로 다시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이 아우디 A8 호르히는 중국에 공개가 되었고요. 일부 국가에서만 판매가 되는데, 이게 마이바흐 S 클래스를 겨냥한 아우디 A8 L 호르히를 만들어 낸 겁니다. 이번에 페이스 리프트가 되면서 만들어낸, 말 그대로 중국 전략형 모델인데요. 워낙 중국 시장이 크고, 이런 럭셔리카에서 중국을 또 빼놓을 수 없는 중국 전략형 모델로 내놓은 거죠.

기존 A8 모델보다 더 긴 5540의 전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정도 전장 길이면, 5570의 전장을 가진 벤츠의 S클래스와도 큰 차이가 없습니다. 그리고 휠은 호르히 전용 휠이 끼워지는데요. 이 휠이 누가 봐도 마이바흐를 따라 한 듯한 느낌이죠. 앞 휀다와 2열 도어에 호르히를 상징하는 로고가 박힙니다. 이것도 마이바흐를 따라 한 듯합니다.

motor1 / 아우디 A8 호르히 에디션

중국 소비자들을
겨냥한 증거

또한 럭셔리 모델답게 사이드미러까지 크롬으로 도금이 되어 있는데요. 고급 차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크롬이 북미 시장에서 보통 인기가 있는데, 아마 중국 소비자들도 겨냥해서 이 크롬을 사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큰 차이는 아무래도 2열의 실내 공간이죠. 총 8가지 모드의 마사지 시트가 들어가고요. 독립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냉장고, 테이블 등 다양한 옵션들이 들어갑니다.

A8L 호르히 에디션은 4인용입니다. 실내 색상도 굉장히 다양한 컬러로 옵션 선택이 가능해서 나만의 컬러로 옵션 선택을 원하는 중국 소비자들을 겨냥하여 출시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 나올지 안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색상이 굉장히 화려하다고 하죠. 실내는 나름 고급스럽다고 합니다. 냉장고까지 들어있는데요. 이 고급 차의 상징이 냉장고입니다.

Carscoops / 아우디 A8 호르히 에디션

과연 우리나라에
출시가 될까?

과연 우리나라에 출시가 될지 안 될지는 모르겠지만, “아우디가 이런 걸 내놓는다고?”라는 생각이 드는 건 사실입니다. 마이바흐 짝퉁 비슷하게 만든 건데, 이런 중국 회사에서나 할 만한 행동을 전통과 역사가 깊은 아우디에서 행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 사실인데요. 그래서 아우디도 좀 창피했는지, 전 세계 출시는 아니고 일부 국가에서만 판매한다고 한 발 빼놓기는 했습니다. 중국도 중국이고, 유럽에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유럽 출시 가격은 1억 3600만 원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옵션을 추가하면 금액이 조금 더 올라갈 것이라고 예상되는데요. 과연 이 차가 우리나라에 출시할지, 출시하게 된다면 어느 정도의 가격이 될지 궁금해집니다.

Leave a Comment

랭킹 뉴스

실시간 급상승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