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뀐 거 맞냐” 반응 쏟아진 페이스리프트 포르쉐 파나메라, 분석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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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리프트 되었다는
포르쉐 파나메라,
도대체 달라진 점이 뭘까?

포르쉐 파나메라가 페이스리프트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 파나메라가 나온 지 물론 좀 되긴 했지만, 이전과 똑같이 생겨 페이스리프트가 도대체 어디가 된 거냐고 하실 수 있는데요. 다들 똑같이 생겼다고 생각하실 것 같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이 신형 파나메라가 아주 미세하게 바뀌었는데요.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시죠. 

오토스퀘어 / 포르쉐 파나메라

파격적인 변화가
없는 이유?

플래그십 모델들, 하이엔드 브랜드 같은 경우에는 변화를 줘도 그게 파격적인 변화가 아니라, 소소하고 작은 디테일에 대한 변화를 줍니다. 파나메라는 워낙 나왔을 당시부터 엄청나게 인기가 많았기 때문에 굳이 엄청난 페이스리프트를 주기보다는 그냥 상품성 강화라고 보시면 됩니다. 반면 국산 차 현대, 기아는 거의 풀체인지급으로 바뀌죠. 하이엔드 브랜드일수록 이 차를 출고했던 고객님들이 차를 샀던 오너분들이 조금 더 브랜드에 대한 사랑과 아이덴티티가 강한 경우가 많은데요. 또는 이 포르쉐 브랜드가 지향하는 디자인에 대한 방향성을 한 번에 많이 바꾼다고 하면 이 브랜드 가치가 많이 내려가기 때문에 큰 변화를 주지 않습니다.그래서 이번 파나메라 같은 경우에는 페이스리프트가 됐지만 큰 변화보다는 범퍼에 대한 디자인 헤드램프 테일램프 그리고 상품성 강화에 대한 차이가 있거든요. 그것을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모터플렉스 / 포르쉐 파나메라

포르쉐의 아이덴티티를 그대로 가져간
파나메라의 외관

일단 외관은 포르쉐의 아이덴티티 그대로 가지고 있습니다. 이 포르쉐 하면 다들 무엇을 떠올리시나요? 개구리, 예쁘다, 뭐 이런 것들이죠. 이 포르쉐는 전체적으로 다 비슷하게 생겼는데요. 특히 파나메라랑 카이엔은 거의 비슷합니다. 약간 옆으로 쭉 널린 게 파나메라, 위로 쭉 올린 게 카이엔이라고 보시면 될 정도이죠.이 2세대 파나메라부터는 디자인 역시도 굉장히 훌륭하게 나와서 많은 오너분들이 굉장히 좋아하는 차인데요. 그만큼 엄청나게 대기기간도 길고 사기 힘든 차가 바로 이 포르쉐 차량입니다. 옆에 라인을 보면 어떤가요? 진짜 스포츠카에 문짝만 늘려 놓은 듯한 그런 느낌이죠. 하지만 라인 자체가 매우 예쁩니다.

그리고 후면부를 보면 조금 달라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테일램프가 디자인이 조금 바뀌었어요. 이전에는 빨간색으로 들어갔다면 지금은 클리어로 들어갔는데요. 브레이크를 밟게 되면 빨간색 불이 들어와서 훨씬 더 입체감이 들고 예쁩니다. 파나메라를 보면 포르쉐의 아이덴티티 같은 예쁜 엉덩이를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서도 실용성에 조금 더 포커스를 주어야 하므로 이 트렁크가 일반 세단이 아닌, 스포츠백처럼 되어 있습니다.

트렁크를 살펴보면, 트렁크만 열리는 것이 아니라 위에 유리까지 같이 열려 트렁크 공간이 굉장히 넓습니다. 이 럭셔리 세단의 기준점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골프백을 집어넣을 수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가 있는데요. 이 파나메라 같은 경우에는 골프백이 잘 안 들어간다고 합니다. 그리고 뒷좌석이 폴딩이 도기 때문에 트렁크 공간을 조금 더 넓게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뒷좌석을 폴딩 하여 골프백을 실을 수가 있죠.

차 번호판 쪽에는 후방 카메라가 달려 있습니다. 그런데 신기한 게 이쪽에 물이 흐르는 것이 보이는데요. 실내에서 이 후방 카메라를 세척할 수가 있습니다. 쉽게 더러워지는 후방 카메라를 늘 깨끗하게 유지할 수가 있는 거죠.

Carbuzz / 포르쉐 파나메라

상품성을 강화한
파나메라의 실내

실내로 들어와 보겠습니다. 포르쉐 같은 경우에는 시동을 거는 버튼이 왼쪽에 있어요. 르망 대회에 참가했던 포르쉐의 전통을 아직 이어가자는 건데요. 그리고 실내 디자인을 보면 911, 최근에 나온 992와도 굉장히 비슷합니다. 핸들이 이 페이스리프트 파나메라부터는 992에 들어갔던 신형 핸들로 바뀌었습니다.

이번에 페이스리프트가 되며 실내 디스플레이 해상도도 굉장히 좋아졌습니다. 터치감도 이전 모델보다 훨씬 더 개선되었죠. 조수석 수납 공간에 SD 카드도 집어넣을 수 있고요, 하이패스 카드도 넣을 수 있습니다. 암레스트 쪽 컵홀더는 들어갔다 나왔다 하는 구조인데요. 이 컵홀더도 페이스리프트 이전에는 옵션이었습니다. 즉, 페이스리프트가 되며 상품성을 좀 더 강화했음을 알 수 있죠.

Carbuzz / 포르쉐 파나메라

스포츠카 느낌이 나는
파나메라의 뒷좌석

파나메라를 알아보시는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고, 가장 많이 물어보는 것이 이 뒷좌석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뒷좌석이 편하냐, 옵션이 많냐는 건데요. 다른 플래그십 모델들과 비교하였을 때 간단히 정리하자면 포르쉐 파나메라 뒷좌석은 편하지 않습니다. 시트 자체도 그렇고 파나메라가 지향하는 부분 자체도 편안한 세단이 아닌 스포츠카의 DNA를 가지고 있는 그런 세단이기 때문에, 이 시트도 절대 편하지 않은, 딱 내 몸을 잡아주는 스포츠 시트가 들어가 있고요.

이 등받이 각도나 시트 위치가 정말 운전석과 거의 비슷할 정도로 딱딱한, 그런 스포티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뒤에 카스트를 연결해서 타고 다닐 수 있지만, 공간이 잘 나오지 않아서 카시트를 집어넣는 것도 여간 힘든 일이 아니죠. 그리고 뒤 2열이 2명밖에 탑승할 수 없습니다. 이 파나메라도 롱 바디 버전이 있는데요. 이전에는 안 들어왔었지만, 이번에는 롱 바디 버전이 들어와서 15CM 정도 실내가 뒷좌석이 길어집니다. 그런 롱 바디 모델도 지금 판매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제가 오늘 준비한 모델은 숏 바디 모델입니다. 뒷좌석에도 열선, 통풍 시트가 모두 있으며 재떨이도 있습니다. 뒷좌석 커튼도 중앙에서 올라오는 형태로 되어 있으며, 뒷좌석에 달린 선루프를 여닫을 수 있는 형태로 만들었습니다.

이 포르쉐 파나메라를 타 보면, 특히 앞부분만 잘라놓고 보면 포르쉐의 대표 스포츠카 911과 크게 느낌 차이가 안 납니다. 물론 이 파나메라가 크고 무겁기 때문에 박스터나 911보다 안 나갈 수는 있지만, 스포츠카의 감성 포르쉐의 DNA는 충분히 느껴진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파나메라는 일반 모드에서는 매우 부드럽고 편한 느낌이고요. 스포츠 플러스로 놓게 되면, 확실히 포르쉐만의 DNA를 가지고 있습니다. 액셀러레이터를 밟았을 때의 반응, 배기음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확실히 일반 다른 세단들과의 차이점이 분명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부스터 기능이 있어 그 버튼을 누르게 되면, 20초 동안 기어의 압축비를 높여 엔진의 힘을 끝까지 조금 더 쥐어짜 줍니다. 그런데 좀 아쉬운 게, 아무래도 무게도 있고 이렇기 때문에 엄청나게 날렵하고 빠른 느낌을 주지는 않습니다.

MotorBiscuit / 포르쉐 파나메라

포르쉐 파나메라, 
이런 사람에게 추천한다! 

이 파나메라 자체가 워낙 색깔이 강하고, 매력 포인트가 뚜렷한 차다 보니까 오늘은 그 포인트만 한번 짚어드렸습니다. 이 포르쉐 같은 경우에는 워낙 마니아 분들도 많고, 차에 대해서 디테일하게 설명해드릴 부분이 많은데요. 페이스리프트라고 해서 바뀐 부분이 거의 없습니다. 워낙 이 차의 색깔이 편하진 않지만 날렵하고, 그리고 빠르진 않지만 빠른 감성을 가지고 있는 차라고 보시면 됩니다. “달리고 있다”는 감성으로 충분한 분이면 이 차 정도면 충분하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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